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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9월까지 대상자 90%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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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9월까지 대상자 90%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9월까지 대상자 90% 1차 접종' 군,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 발표


서천군이 오는 9월까지 대상자 90% 1차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담은 '8월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3일 발표했다.

접종 계획에 따르면, 백신수급 상황 등 변수가 없다면 9월까지 대상자의 약 90%가 1차 접종을 완료하게 된다.

먼저, 이달 중 만 18~49세(2003년~1972년 출생자)의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예약 쏠림 방지를 위해 9일부터 18일까지 주민번호 끝자리 10부제를 통해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만 18~49세의 본격적인 접종은 접종센터 또는 위탁기관에서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4일에는 입영장병과 어린이집~초등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2차 접종 ▲10일~14일은 고교 재학생이 아닌 대입 수험생(위탁기관) ▲19일~20일은 고교 3학년 및 교직원의 2차 접종, 12일과 26일은 60~74세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75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는 접종센터에서 상시 접종을 진행하며, 5일, 19~20일, 30~31일은 지자체 자율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8월에는 활동이 많은 만 18~49세의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며 “9월까지 백신 접종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경우 대상자의 대부분이 1차 접종을 완료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완료했어도 델타변이가 확산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기준 서천군 1차 백신 접종률은 대상자 4만6368명 중 2만8863명으로 62%다. 2차 접종률은 1만2267명으로 27%를 기록했다.


◇서천군보건소, 폭염 대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조정


서천군보건소가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요원들의 온열질환 사고에 대비하고자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지난 2일 서천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9월 5일까지 오후 12시~2시 폭염 휴식시간을 갖는다.

선별진료소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휴식시간에는 진료가 불가하다.

이와 함께 선별진료소 야외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냉풍기 및 차광막 설치, 덩어리 얼음 비치, 냉방조끼 지급과 함께 서천소방서의 협조로 1일 3회 열섬 방지 살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방문 민원인 제공용 생수도 비치하고 있다.

서천군보건소는 열악한 선별진료소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최신형 비대면 선별진료소 제작을 추진하고 이달 중 설치할 계획이다.


◇서천군, 시초면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운행 개시


서천군이 지난 1일부터 시초면 지역에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수요응답형 공공형버스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 불편해소 및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마을에서 생활거점을 연결하는 이동수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택시의 콜 운행방식과 버스의 노선 운행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콜버스’형태로 운영된다.

시초면 17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용 호출번호를 통해 예약 및 탑승하는 ‘콜 방식’으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료는 1인당 100원이다.

서천군은 지난 2월부터 문산면 지역에서 운행한 시범운영을 통해 일평균 50명을 상회하는 주민이 이 버스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첫 번째 승객으로 선정되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은 시초면 태성리 지옥봉(89세) 씨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시국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통서비스 개통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는 덥고 추울 때 오래 버스를 기다리지 않아도 돼 무척 기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천군, 수소연료전지차 2대 보급...3250만원 보조

서천군이 대기질 개선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2021년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2차)을 오는 1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사업비 6500만원을 투입해 2대(1대 당 3250만 원 보조)의 수소연료전지차를 선착순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이전 3개월 이상 서천군에 주소를 둔 개인 법인 단체 등이다.

보조금 신청 희망자는 구매계약 체결 후 수소연료전지차 판매사에서 대행해 지원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제출해야 한다.

구비서류와 기타 문의사항은 서천군청 홈페이지 일반공고를 확인하거나 서천군 환경보호과 환경지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작물 폭염피해 예방하자' 농기센터, 현장지도 나서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연일 최고기온이 35℃ 이상 오르는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작물 고온 및 가뭄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중점지도에 나섰다.

서천군 7월 평균기온은 전년대비 4.2℃가 높고, 평년대비 1.6℃가 높으며 강수량은 전년대비 202mm가 적고, 평년대비 108.6mm가 적어 고온 및 가뭄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현장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부 밭작물을 제외하고는 피해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 폭염(가뭄)이 지속될 경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밭작물은 스프링클러 가동 및 짚·풀 등으로 밭작물 뿌리 주위를 덮어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한다. 햇빛데임(일소)과 석회결핍과 등을 빨리 따내어 다음 꽃이 잘 착과될 수 있도록 해주며 진딧물, 응애 등 고온성 해충의 사전방제를 실시한다.

벼는 물 흘러대기로 온도상승을 억제하고 규산과 칼리비료를 증시하며 먹노린재,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중점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과수의 경우, 고온 시 과실 비대나 착색발현이 불량하므로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하며 수관 상부에 차광망을 씌워준다. 햇빛데임(일소)과 증상이 많은 과원은 반사필름 까는 시기를 늦추거나 생략하고 봉지씌우기를 해준다.

센터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농작물 피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농가에서는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 방제 등의 작업을 실시해 주시기 바라며 기술센터에서도 현장지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한우 경쟁력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 실시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한우 사양 기술력 향상을 위한 ‘2021년 축산분야 특별교육’을 개최한다.

한우사육농가 30명을 대상으로 8월 10일부터 9월 1일까지 화요일과 수요일, 주 2회로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진행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축산업 전망 및 발전 방향’을 시작으로 축사 수익률 분석, 번식·비육우 사양관리, 암소 개량, 서천한우 출하 전략, 고품질 조사료 생산 및 완전배합사료(TMR) 활용 방법 등 전문성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립축산과학원의 1대1 컨설팅이 함께 이뤄져 보다 개별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펼쳐질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특별교육을 통해 한우 사육단계별 사양관리 기술 습득뿐만 아니라 농장의 수익구조를 검토하여 장기적인 경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축산기술팀으로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군, 건강 취약계층 폭염예방 건강꾸러미 전달


서천군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사업 중 기후 변화 적응력이 약한 거동불편자, 홀몸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200명에게 폭염대비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건강꾸러미는 지난달 12일 서천군 폭염주의보 발효 이후 추진하고 있는 폭염대비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로 지난해보다 폭염일수가 늘고 무더위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건강꾸러미에는 폭염대비 행동수칙과 온열질환 대처법 등이 포함된 안내문과 물파스, 이온음료, 영양 균형식, 모기퇴치 팔찌 등이 포함된 8종의 건강 여름나기 용품이 들어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올바른 영양섭취가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에게는 면역력 증진을 위한 유산균과 영양제 등을 꾸러미에 포함했으며, 우리집 주치의와 함께 1대1 건강안부 확인을 하며 전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만성질환자의 질환 악화와 온열질환 발생률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집중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폭염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그동안 독거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에게 가정방문, 문자, 전화 등의 방법으로 2066명의 안부를 확인하고, 경로당 99개소 1195명에게 우리집 주치의(공중보건의)를 중심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도우미 40명을 적극 활용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 건강 확인 등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폭염에 대비하고 있다.


◇마산면, 찾아가는 경로당 보조금 집행 교육


마산면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찾아가는 경로당 보조금 집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경로당 보조금 집행 교육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회장과 총무뿐만 아니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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