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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도쿄올림픽> 신재환, 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양학선 이어 두번 째 '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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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신경용 대기자 =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체조의 신재환이 2일 저녁 남자 체조 도마에서 값진 금메달을 사냥했다.

 
신재환의 금메달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양학선에 이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로 금메달이다.

1차시기에서 신재환은 도마를 옆으로 짚고 세 바퀴 반을 비틀어 회전해 내리는 고난도 기술을 선보였으나 착지가 아쉬웠다.

이어 이어진  2차 시기는 완벽했다.

난도는 1차시기에 비해 조금 낮았지만 두 바퀴 반을 비트는 공중 동작에 이어 무난한 착지로 더 정확한 연기를 펼쳤다.

1, 2차 시기 평균 14.783점을 얻어 데니스 아블랴진과 동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아블랴진보다 난도 점수가 훨씬 높은 기술을 펼친 덕분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2012년 런던올림픽 양학선 이후 9년 만이자 한국 체조 역사상 두 번째다.

신재환은 "제 기량의 한 90% 정도로 시합에 임했던 것 같고 더 완벽하게 할 수 있었는데 더 잘하지 못해서 그게 조금 아쉬운 것 같았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여서정의 동메달에 이어 신재환이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체조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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