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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국회> 여야, 2차 추경 극적 합의..."재난지원금 25만원 지급하되 초고소득자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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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및 국회상임위원장 배분협상에 들어간 여·야가 23일 소상공인 지원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국회 예결위 간사인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예결위 회의직후 "여·야 합의가 끝나 기획재정부가 시트 작업(계수조정)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대 쟁점이었던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관련, "고소득자를 제외하고 1인당 25만원씩 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급대상 비율이) 9대 1까지는 아니지만, 거의 그대로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소상공인 지원 규모에 대해 '희망회복자금'과 '손실보상'을 합쳐 총 1조5000억~1조6000억원 가량 증액하기로 했다. 

이어 정부 제출 추경안에 명시된 2조원 국채 상환은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심을 끄는 국회상임위원장 배분과 관련, 이날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만나 상당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법사위원장의 경우, 21대 국회 전반기는 현재대로 민주당이 맡고, 내년 6월에 시작되는 후반기에는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절충안을 놓고 협의했다고 관계자들이 전하고 있다.

그럴경우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 5선. 충남 공주·청양·부여)이 추천됐으나 고사한 국회부의장 자리를 비롯 18개 상임위중 8개 정도는 상임위원장은 국민의힘에게  할당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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