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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농어촌도시형 공간환경전략계획 찾는다 등 2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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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농어촌도시형 공간환경전략계획 찾는다 등 23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농어촌도시형 공간환경전략계획 찾는다...22일 착수보고회 개최


지난 22일 서천군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어촌도시형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및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속적인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경제활동 저하, 원도심 쇠퇴로 인한 도시경쟁력 약화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도시미래상을 재정립하고, 지속가능한 공간환경의 발전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농어촌 지역인 서천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적 공간환경 조성 방향을 모색하고, 실행력 있는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향후 국토교통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의 지역개발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으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변화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도시재생 권역을 재설정하기 위해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및 인정사업계획 수립 착수를 함께 보고해 사업 간의 연계를 통한 통합적 장기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노박래 군수는 “이미 추진 중에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개발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나아가 민간전문가 참여, 주민의견 수렴, 관련부처 연계사업 등을 통한 사업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농촌협약 등 지역개발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농어촌도시 서천을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 폭염 총력대응으로 주민피해 최소화 노력


서천군이 지난 12일 폭염주의보 발효 이후 4개반 18명으로 구성된 폭염 대응 T/F팀을 가동하고 분야별 대응 현황을 일일 점검하는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시내구간 체감온도 저하를 위해 장항·서천 도시계획도로 구간에 살수차를 이용해 도로살수를 실시하고, 주요 버스승강장 10개소에 통얼음을 비치하며, 도로공사현장 9개소를 점검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기존 설치된 그늘막 40개소를 전부 운영하고, 초중학교 부근에 그늘막 11개소 추가설치를 통해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의 피해가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

취약시간인 낮 시간대 야외 영농행위로 인한 어르신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군에서는 폭염 안내방송을 일 2회 실시하고, 자율방재단·이장단·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통해 노약자들의 영농행위 자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교식 서천 부군수는 “작년에는 최장기간 장마로 인한 재해가 있었는데 올해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고, 한반도 상공에 열돔현상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폭염 대응을 통해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계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군은 폭염 상황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판단해 휴일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계속 가동하고, 폭염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막자' 춘장대여름문화예술축제 취소


서천군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제20회 춘장대여름문화예술축제'를 전면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춘장대해수욕장운영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등 코로나 상황이 악화되어 불가피하게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장규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운 마음이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달라"며 "축제는 취소됐지만 춘장대해수욕장은 개장하여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하반기에 개최하기로 계획한 서천군 전어·꽃게 축제, 자전거 대행진, 서천 철새여행 등 행사와 축제에 대하여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개최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서천군, '평생학습관계자 역량강화 교육' 실시


지난 22일 서천군이 종합교육센터에서 평생학습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평생학습 관계자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학습의 생활화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해 온 서천군은 평생교육 기관의 실무자와 관계자 및 평생학습매니저를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창의적인 기획력 및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평가’라는 주제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계획 수립을 위해 필요한 사전조사, 학습자 분석 등 프로그램의 목표에 따른 창의적인 기획력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했다.

충남도 평생교육진흥원과 충남 13개 시·군 지자체가 연합해 운영하는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의 두 번째 사업으로, 충남의 평생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평생교육관계자의 직무역량과 전문성 강화가 필수라는 인식을 토대로 진행됐다.


◇군, 취약계층 돌봄 전담인력 마스크 지원


서천군이 거리두기 2단계 속에서 사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취약계층 돌봄인력 1327명에게 KF94 보건용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의 돌봄 서비스가 약화되지 않도록 국비 4165만 원을 투입해 KF94 마스크를 돌봄 인력 1인당 80매씩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노인 분야(장기요양, 노인맞춤돌봄), 아동 분야(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 장애인 분야(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활동지원사) 등 취약계층 돌봄인력이 있는 복지시설 87개소 1327명이다.


◇서천읍 행복나눔센터 프로그램 시범운영


서천군이 지난 4월 개관한 행복나눔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민역량강화교육 및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역량강화교육은 서천읍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기초 리더교육과 마을 현안 문제해결 및 마을 자원 발굴을 위한 토론과 실전 위주의 주민참여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서천읍을 되돌아보고 지역에 필요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진행한다.

행복나눔센터의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시범운영은 서천읍 주민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선정했으며, 연령층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네 가지 프로그램(목공예DIY, 유튜브 크리에이터, 발효장 만들기, 방송댄스)으로 선정해 8월 3~4주차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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