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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단독> 충청 시도지사 직무평가...허태정(긍 53% vs 부 25%) 양승조(긍 57% vs 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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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6.1 제8회 지방동시선거'를 10개월 여 앞두고 충청권 3개 시도지사(이춘희 세종시장 제외)직무평가에서 중상위권으로 평가됐다.


평가에서 여당 대권 본경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22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1년 상반기(1~6월)  전국 만 18세 이상 1만9128명상대로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17개 시도별 ±1.3~8.8%p, 95% 신뢰수준)를 본지가 분석해보니 이처럼 나왔다.

충청권의 3개 시도지사중 이시종 충북지사가 4위를 , 더불어민주당 대권 경선에 나섰던 양승조 충남지사는 5위로 상위권에 올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특별·광역시장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에 이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함께 3위였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직무수행 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53%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25%였다.


전국의 평균은 긍정 54%, 부정 28%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28%p가 많았다.

그러나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직무수행 평가조사때 (긍정 평가 57%, 부정평가 27%)보다 긍정평가는 4%p떨어진 반면, 부정평가는 2%p가 높았다.
 
허 시장의 직무수행평가는 20대,30대, 40대에서는 50%이상이 잘한다고 평가한 반면 50대, 60대이상은 그보나 낮은 40%대였다.

남성응답자의 49%가 '잘한다', 28%가 '잘못한다"고 답했다.

반면 여성응답자는  56%가 긍정평가를, 22%가 부정평가를 했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은 긍정 67%, 부정 15%로 절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매겼다.

그러나 보수층은 긍정 43%, 부정 34%로 이보다 처졌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전국 시도지사중 전체 5위에 오를 만큼 직무수행을 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양 지사의 경우, '직무수행을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전국평균수치를 넘는 57%였다.

이에반해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20%에 그쳐, 긍.부정평가의 격차는 무려 37%p에 달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같은 조사의 '긍정평가'  59%보다 2%p, 부정평가 16%보다 4%p가 높은 것이다.

특히  잘한다는 응답은 남성(59%),여성 (54%)로 근소한 차로 남성이 많았고,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남성(21%)과 여성(19%)와 큰 차이가 없었다.

18세부터 20대와 50대, 60대이상에서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50%를 넘었다.

이에 대해 30%는 잘한다는 평가가 40% 후반이었다.


양 지사는 농어민에서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무려 76%, 부정평가 10%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66%p나 높았다.

진보층(66%), 보수층(53%)이 잘한다고 평가했다.

5,6,7대 연임한 이시종 충북지사역시 4위로 상위에 올랐다.

이지사는 도정직무수행에 대해 58%가 잘한다는 긍정평가한 반면 25%는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를 내렸다.

긍.부정평가의 차이는 35%p이다.

특히 18세이상 30세 미만의 긍정평가가 압도적이어서 무려 66%가 잘한다고 답했다.

대신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14%였다.

학생응답자의 71%, 사무직의 61%가 이지사에게 긍정평가했다.

진보층에서 65%가 잘한다고 답한반면 23%는 부정평가를, 보수층의 56%는 잘한다는 긍정평가한 반면 29%가 잘못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응답자의 72%가 잘한다고 긍정평가해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하반기(7~12월)에도 긍정평가 7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 김영록 전남지사(67%), 3위 이용섭 광주시장(59%), , 6위 오세훈 서울시장(56%), 7위 송하진 전북지사(55%) 순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는 2021년 상반기 직무수행평가에서 남성 73%, 여성 70%의 긍정평가를 받아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은 긍정평가(3%p)를 받았다.

특히 성향별 긍정평가는 보수가 60%로 가장 낮았고 중도 72%, 진보 85%를 각각 기록했다. 진보층에서 강력한 지지를 확인했고 중도층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81%, 50대 72%, 30대 76%, 10~20대 67%, 60대 이상 63%로 40대의 긍정평가가 가장 많았다.

직업별 평가에서는 지역화폐정책 추진 등으로 주목받았던 자영업 분야에서 75%, 농민기본소득이 제시된 농임어업분야에서 75%의 긍정평가를  받는 등 다양한 직업군에서 골고루 긍정평가를 받았다.

이 지사는 40대 남성과 진보층, 자영업자 등에서 직무수행에 긍정적 평가를 받아 일 잘하는 도지사로 평가를 받았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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