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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맞춤형 '찾아가는 예산 간담회' 마무리 등 2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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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맞춤형 '찾아가는 예산 간담회' 마무리 열기 등 22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맞춤형 '찾아가는 예산 간담회' 마무리...8월 중 예산 방향 수립


서천군이 2022년 예산 편성을 위한 다양한 주민의 직접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한 맞춤형 '찾아가는 예산 간담회'가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총 113명이 참여한 가운데 8차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분야별 123건의 정책 제언과 현안 해결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검토했다.

주요 사항으로는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종천농공단지 노상주차장 및 근로자기숙사 태양광 시설 설치, 장항전통시장 택배배송 전담공간 마련방안 ▲농림축산업 분야에서는 소농 및 고령농 중심의 방제 기반 마련, 특용작물 및 임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설 및 자재 지원, 야생동물 피해 대처 방안 등이 요구됐다.

▲수산업 분야에서는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치어 방류 확대 지원, 서천김 홍보 마케팅 활성화, 해양쓰레기 수거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청년 분야에서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맞벌이 부부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쉐어하우스 이용기간 연장방안, 일자리 공유 플랫폼 구축 방안 문화예술관광 분야에서는 한산모시 직조교육 중장기 운영 방안, 인성 함양을 위한 어린이합창단 운영 방안, 전통기념품 공모전 활성화 방안 ▲체육 분야에서는 장애인 전용 체육관 건립 방안, 종목별 코치 및 선수단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노인·장애인 분야에서는 특별교통수단 주말 및 야간 운영 지원 방안, 독거노인 공동생활가정 확대 운영 방안, 장애인 회관 건립 ▲여성·청소년 분야에서는 위기청소년 생활비 추가 지원, 성인문해교육 참여자 대상 감성프로그램 운영, 성폭력·가정폭력 피해자 일상 회복 지원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천군은 간담회 개최 결과를 토대로 8월 중 2022년 서천군 예산 편성 방향을 수립하고, 건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내년도 예산 편성 및 정부예산 확보 등을 통해 군정 핵심 사업으로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주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함께 논의하는 아주 뜻깊은 자리였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정책 제언과 현안 해결 방안 등을 군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천군,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서천군이 지역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제2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2022년 정부예산 확보 사업에 대한 기획재정부 1차 심의 동향을 파악하고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개최됐다.

군은 그동안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천갯벌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 건립 및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생물 종복원시설 신축 등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적극 건의해 내년도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또한 신규 사업의 경우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한 논리를 개발하고 계속사업의 경우 사업의 집행률을 수시로 점검하고, 부진 사업의 경우 현장 점검하는 등 신청예산이 감액되지 않고 적시에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추진했다.

노박래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돼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군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신규 공모사업 발굴 시 사전 절차 이행 완료 여부 등 철저히 검토할 것이며 정부 정책방향에 맞게 전략적인 대응을 통해 정부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군, 농공단지 노후시설 정비에 8억7000만원 투입


서천군이 8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공단지 노후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노후시설 정비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경영활동 효율성을 증대하고 안전사고 저감, 근로자 생산성 제고 등 기업 환경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 추진된다.

우선 장항농공단지 내 가로등 45개소를 LED조명으로 교체하고 노후보도블럭 철거 및 아스콘 포장 공사를 마무리하여 농공단지의 어두운 이미지개선과 에너지효율 증대를 꾀했다.

또한 종천농공단지에 가로수 85개소 전정작업, 노후경계석 교체와 도로 보수(L=350m) 등을 완료했으며, 근로자 복지를 위한 농공단지 근로자 생활복지관 건립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농공단지 관계자는 “준공된 지 30년이 넘어 기반시설이 많이 노후 되어 시설 개선이 필요했는데 이번 정비로 원활한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되고 있으며, 깨끗하게 개선된 주변 환경 덕분에 직원들도 기분 좋게 출근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에는 장항원수농공단지를 비롯해 총 4개의 농공단지에 78개 기업이 입주해 가동 중에 있다.


◇농기센터,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마늘 수확 후 건조 비용 절감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보급한 가변형 건조시스템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마늘은 수확 후 예건과 건조 과정이 매우 중요한 작물로 건조시기가 장마와 겹치며 관행적인 하우스나 그늘 건조 시 부패율이 20~30%에 달해 손실률이 크고 품질저하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농기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로운 건조방식인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을 관내 마늘 재배 17농가를 대상으로 올해 시범보급 했다.

마늘 가변형 건조시스템은 마늘을 운반용 플라스틱 상자에 넣어 층층이 쌓은 후 천막으로 덥고 배풍기를 설치해 건조하는 방법으로 공간에 제한을 받지 않고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쉽게 설치하고 철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형 1대 기준 4.5톤의 수확량(0.5㏊에 해당하는 양)을 건조시킬 수 있으며 농산물 박스를 이용한 운반 및 적재로 노동력 50%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열풍건조기에 비해 설치비는 3분의 1수준이며, 건조기간은 기존보다 한 달 이상 단축된다.

황대연 서천마늘연구회장은 “가변형 건조시스템은 건조비용의 획기적인 절감과 건조과정의 간소화로 농가소득 및 생력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천군, 숲 공감 치유의 숲 힐링 나들이

서천군이 종천 치유의 숲 치유 센터에서 ‘숲 공감 치유의 숲 힐링 나들이’를 7월 13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이 나들이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사업의 일환인 혈관튼튼 밥먹고 운동하자! 동네한바퀴 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천군보건소 외 19개 보건기관이 참여해 6주에 걸쳐 총 242명이 참여한다.

지역사회 주민이 즐길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제한된 야외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손 씻기, 백신접종자 참여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전문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속 걷기 △숲 속 통나무 명상 소리치유 △싱잉볼·햇살·걷기 명상 △아로마 테라피 요법 △건식 족욕요법 △영양 간식도시락 제공 등이다.


◇청소년수련관 책울림 독서공간 개소식 개최

지난 21일 서천군청소년수련관이 책울림 독서공간 개소식을 수련관 2층 북카페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영상시청,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책울림 독서공간사업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주최한 공모 사업으로, 올해 3월에 신청해 4월에 선정됐다.

지역사회 내 아동·청소년·지역 주민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북카페 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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