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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환경> '하수처리수를 발전소 공업용수로'...보령시, 재이용사업에 315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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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보령댐 상수원 고갈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0월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공사에 들어간다.

21일 보령시에 따르면,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한국중부발전의 공업용수 취수처를 보령댐에서 보령하수처리장으로 일부 대체하는 내용이다.

보령하수처리장에서 하천으로 방류되는 하수처리수를 정수 처리해 발전소로 공급하며 보령댐 물 사용량을 절감하게 된다.

국비 216억 원을 포함한 총 315억 원을 투입해 보령공공하수처리장 내 1일 1만㎥을 처리할 수 있는 재이용수 처리시설을 신설한다.

화력발전소까지 8.7km에 450mm의 압송관로를 설치하여 공업용수 공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2023년 완공 목표로 오는 10월 착공에 들어간다.

사업이 완료되면 보령화력발전소와 신보령화력발전소에 각각 5000톤의 탈황용수를 공급해 연간 365만톤의 보령댐 물 사용량을 절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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