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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올해 공휴일 대체공휴일 도입 10명 중 7명 찬성…"경기침체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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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8월 15일 광복절, 10월 3일 개천절, 10월 9일 한글날, 12월 25일 성탄절...


모두 올 하반기 휴일과 겹친 공휴일이다.

이에 대해 국회 일각에서 대체휴일을 검토중이다.

하지만, 노동계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등의 입장이 상반된다.

이에따라 대체공휴일 확대에 대해 의견을 물었더니 10명 중 7명은 대체공휴일 확대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인 서영교 의원이 티브릿지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지난 11일, 12일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때 평일을 대체공휴일로 하는 것'에 대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72.5%가 대체공휴일 확대에 찬성했다. 

그중에도 '적극 찬성'은 48.2%, '대체로 찬성하는 편이라는 소극 찬성'이 24.3%로 조사됐다.

이와달리 '반대한다'는 응답은 25.1%로, '적극 반대'가 10.1%, '소극 반대'가 15.0%였다. '모름'은 2.4%였다. 

이를 세부적으로 볼때 직업에 따라 달랐다.

생산·기술·서비스직(84.8%), 사무·관리·전문직(83.9%), 학생(79.5%)에서 찬성률이 높았다. 자영업(49.8%)과 전업주부(63.3%)에서는 상대적으로 찬성률이 낮았다.

'대체공휴일 도입이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내수활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찬성 69.6%, 반대 25.7%로 나타났다.

'대체공휴일 도입 시 생산성이 저하되고 기업의 부담감이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 찬성 48.2%, 반대 44.8%였다.

서 위원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회 행안위에서 입법공청회와 법안 심사를 하고 국민의 평등한 휴식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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