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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윤석열·이재명 두 달째 양강구도...이낙연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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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째 尹·李간 양강구도 구축...이낙연 회복세 '주춤'
윤석열 26.2%>이재명 24.4% 오차내 접전>이낙연 13.0%>안철수6.8%>홍준표 6.2%>정세균 4.3%
호남에서 이재명 28.5%>이낙연 19.5%> 윤석열 18.4%
윤 전 총장은 18-29세와 60세 이상 우위...이 지사 30‧40‧50대에서 우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3.9 제20대 대선'을 10개월 앞두고 여야 차기 대권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범보수 진영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양강구도를 유지한다는 조사가 12일 나왔다.


반면 한때 40%대를 넘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지지율이 지난해 9월부터 정체된 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 동안 대전 등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를 <sbn뉴스>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26.2%, 이 지사가 24.4%로 두 사람간의 차이는 오차 범위 내에서 양강구도의 접전였다. 

이어 ▲이 전 총리는 1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6.8%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6.2%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4.3%로 조사됐다.

윤 전 총장의 경우 18-29세와 60세 이상에서 각각 21.7%와 39.2%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이 지사는 30‧40‧50대(▲27.7% ▲37.8% ▲31.1%)에서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8월까지 ‘대세론’의 주인공이었던 이 전 총리는 좀처럼 회복하지 못했다.


조사결과 지역 기반으로 알려진 호남에서 조차 19.5%에 그쳤다.

하지만 여권(범진보진영)내 경쟁자인 이 지사는 호남에서 28.5%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 호남에서 18.4%를 얻는 등 이 전 총리와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방식(유선 전화면접 19.8%, 무선 전화면접 5.4%, 무선 ARS 74.7%, 유선 ARS 0.1%,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1%다.

통계보정은 2021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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