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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균형발전사업 2개 분야 ‘우수’ 등 1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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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균형발전사업 2개 분야 ‘우수’ 등 10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균형발전사업 평가 2개 분야 ‘우수’ 지자체 선정

서천군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21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일반농산어촌개발, 성장촉진지역개발)에서 충남도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2개 분야 모두 ‘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사업 평가는 매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사업 중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추진체계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등을 종합평가해 3단계(우수, 보통, 미흡)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균형위는 서천군의 성과에 대해 대내외 환경변화를 고려한 사업계획 수립과 기획, 집행, 성과, 피드백 등과 함께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과목표를 달성하고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반농산어촌사업인 서천읍 농촌중심지 사업으로 서천읍 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 지역에 대한 희망찬 미래상을 보여줘 원도심 침체와 코로나19로 인한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 주었으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인 춘장대해수욕장~홍원항 순환도로 개설공사 등은 단순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넘어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까지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균형발전사업은 서천군과 같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지역에는 꼭 필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혁신적으로 추진해, 저발전지역인 서천군을 서해안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기록전' 오픈


10일 서천군이 판교면 현암갤러리에서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기록전, 현암갤러리 열림 행사’를 개최했다.

판교 현암리는 다수의 근대 건축 문화 등 역사의 흐름 속에서 정체되어 ‘시간이 멈춘 듯한’ 이색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젊은 층으로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명소로 부각되어 주중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소규모 여행과 작은 도시 여행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서천군의 차세대 관광 지역 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서천군은 폐산업시설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으로 장미사진관, 판교극장, 오방앗간(삼화정미소), 촌닭집 등 활용 가치가 높은 근대건축물 5개 동에 체험 기능을 도입하여 판교 현암리를 근대문화유산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현암갤러리 열림 행사는 주민들이 희망하는 전시관(박물관)을 시범 운영하고자 기존 촌닭집에 파일럿 프로그램 성격으로 현암갤러리(마을 기록전)를 오픈했으며,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핵심 4개 동의 변천사(시간 흔적)와 사진·생활기물, 주민 인터뷰 영상 등이 전시된다.

노박래 군수는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기록전, 현암갤러리 오픈은 판교면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매력적인 근대문화유산 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현암갤러리 외에도 판교 커피아카데미와 옛 사진 야외전시전, 오일장 한복 입기 행사 등이 병행 추진됐다.


◇서천군, 2021년 농어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신청·접수

서천군이 농어업인의 소득 수준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조성한 서천군 농어업발전기금의 융자지원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과 사업목적이 한정적인 정부정책자금을 보완해 농어촌 소득증대를 위한 생산 및 유통시설 등에 대한 경영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자금난을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올해 농어업발전기금 지원 규모는 총 12억 원으로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농어업에 종사하는 자다.

농어촌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자 또는 지역 농어업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며, 생산기술을 인근 지역에 파급시킬 능력과 의욕이 강한 자로 경영자금은 일정 수준의 시설 또는 경영규모를 갖춘 농어업인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인터넷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 등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서천군 농어업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신용담보능력에 따라 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
 
융자금은 연리 1%의 저리로 융자되며,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농어업인(개인)은 최대 1억 원, 법인 및 단체는 2억 원 이내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서천군, 세계 고혈압의 날 맞아 심뇌혈관질환 예방한다


서천군이 오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자기혈관 숫자알기,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5월은 혈압측정의 달, 레드서클 존’을 운영한다.

레드서클 존은 혈압·혈당 수치 측정,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는 건강부스를 말한다.

세계 고혈압의 날은 고혈압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그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세계 고혈압 연맹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3명은 고혈압 환자이며 3명 중 1명은 자신에게 고혈압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 국민의 주요 사망원인이며 개인적 진료비 부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이지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는 심뇌혈관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상황이다.

서천군은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인 30~40대부터 경각심을 갖게 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보건소 내 금연 클리닉과 연계해 국립생태원, 경찰서, 파출소, 신서천화력발전소 등을 방문하고 레드서클 존 운영을 통해 기초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했다.

레드서클 존을 통해 △의사와 1대1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한 건강 목표 설정 및 행태개선 유도 △자기혈관나이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교육 △자기혈관숫자알기 인지를 위한 건강관리 수첩, 홍보물, 리플릿 등을 제공한다.

서천군 관계자는 “젊은 환자의 경우 고혈압이 있어도 특별한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방치하기 쉬운데 고혈압이 오래되면 심뇌혈관계에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켜 생명을 앗아갈 수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관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지역재단, ‘서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료식


지난 7일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 재단 2층 교육실에서 ‘서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서천 청년(주민)기업을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 또는 사회적경제기업 진입 예정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했으며 이날 15명이 수료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사회적경제의 의미와 기업의 유형별 이해 △법인설립의 이해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 이론 및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등에 관한 강의 및 실습이 진행됐다.

특히, ‘청년(주민)기업 지역사례’수업은 서천군에서 매년 실시하는 서천 청년(주민)기업 육성사업에 있어 선배기업들의 공모사업 선정부터 현재까지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로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아카데미 마지막 날 진행된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강의 및 컨설팅에서는 ‘2021 서천(청년)주민기업 공모’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컨설팅이 진행되어 강의 만족도를 한층 올리는 계기가 됐다.


◇지속가능지역재단·마을만들기협의회, 어버이날 꽃 나눔 행사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서천군마을만들기협의회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홀몸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를 위해 재단과 서천군마을만들기협의회는 마서면 산내리에서 카네이션 모종을 키우고 관리했으며, 카네이션 꽃 코사지와 함께 반려식물로 키울 수 있도록 모종도 준비했다.

서천군마을만들기협의회 소속 18개 마을과 마을만들기지원센터 사업에 지원한 8개 마을 이장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꽃 선물을 준비하고 350여 명의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했다.
 
하창호 서천군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작지만 정성껏 준비한 카네이션을 보며 홀몸 어르신들이 활력을 찾았으면 좋겠고 내년에도 더 풍성하게 준비해 이웃 사랑을 전하는 마을만들기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속가능지역재단, 화양초와 마을교육공동체 실현


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2021년 시군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2021년 지역연계협력사업’을 펼치고 있다.

2021년 지역연계협력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해 서로의 자원을 공유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화양초등학교는 지난 7일 마을교육공동체 연계활동의 하나로 마을정화 활동과 어버이날 감사 카네이션 전달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화양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께 어버이날 감사 카네이션과 소정의 간식을 전달했고, 금강변 자전거도로와 학교 인근 마을길까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박진시 마을만들기지원센터 팀장은 “아이들이 마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마을과 학교가 더불어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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