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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3.9대선> 충청권, 윤석열·이재명 19% '동률'…민주·국힘 정당지지율도 29% '동률' (대전·충남·세종·충북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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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 여론조사에서 여야 대선후보 선호도(적합도)와 여야 정당의 지지율이  같은 수치로 7일 나왔다.


충청에서 차기 대권 범보수 주자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같은 수치로, 집권당인 민주당과 제1야당이 국민의힘의 정당지지율 역시 같은 수치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4일과 6일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한 결과(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본지>가 집중분석해보니 이처럼 집계됐다.

충청권에서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대선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19%(전국 25%), 윤석열 전 검찰총장역시 19%(전국 22%)로 동률을 이뤘다.


충청에서 윤 전 총장의 적합도가 전주 대비 5%p 이상하락한 반면 이 지사는 2%p의 상승이 동률로 이끌었다.

이어  충청에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7%(전국 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전국 3%), 홍준표 무소속 의원4%(전국 2%),  오세훈 서울시장1%(전국 1%) 순으로 집계됐다.
 
충청의 답변유보는 전국에서 제일 높은 42%(전국 38%)에 달했다.

충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7%(전국 34%)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한 주 전 같은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4%( 전국 29%)로 취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이같은 긍정평가는 전라.광주지역 52%에 이어 충청이 두번째로 전국에서 높다.

전국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들(340명, 자유응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전반적으로 잘한다', '복지 확대'(이상 5%), '외교.국제 관계', '정직.솔직.투명함', '전 정권보다 낫다'(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충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5%(전국 58%)로 전주보다 2%p가 낮아졌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83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3%), '코로나19 대처 미흡'(1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인사(人事) 문제'(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4%), '독단적.일방적.편파적', '북한 관계',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충청권에서 정당지지율도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동률이다.

충청에서 민주당은 29%(전국 30%), 국민의힘역시 29%(전국 28%)로 동률이다.

이어 정의당이 5%(전국 5%), 국민의당 2%(전국 4%), 열린민주당 2%(전국 3%),무당층 33%(전국 29%)였다.

조사는 집전화 RDD 15%를 포함한 휴대전화RDD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5%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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