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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단독> 오세훈·박형준 시도지사 평가 3, 4위...이재명 1위 탈환에 충청단체장 분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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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6월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4·7 재보선을 통해 취임한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이 3, 4위의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석달만에 1위를 탈환한 반면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은 분발이 요구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7일 월간 정례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를 <sbn뉴스>가 분석해보니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잘한다'는 긍정평가)은 62.5%로 전월대비 소폭상승(1.1%p)하며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재보선의 고지를 넘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각각 53.9%, 51.9%를 기록해  불과 한달새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충청권 광역단체장은 양승조 충남지사가 44.2%로 10위, 이시종 충북지사로 40.4%로 12위인데 반해 이춘희 세종시장(34.6%), 허태전 대전시장(34.2%)로 하위권이었다.

17개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율은 45.6%였다.

조사에서는 조사때마다 1.2위를 기록한 김영록 전남지사는 지난 조사보다 4.3%p 하락한 60.8%로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이철우 경북지사(50.0%), 권영진 대구시장(48.8%)이 다음이며, 이용섭 광주시장이 47.9%로 7위, 원희룡 제주지사가 46.8%로 8위, 송하진 전북지사가 46.7%로 9위였고 11위를 차지한 김경수 경남지사는 44.1%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최문순 강원지사(40.3%), 박남춘 인천시장(36.9%), 송철호 울산시장(31.1%)이 13~17위를 차지하며 하위권으로 조사됐다.

4월 조사에서 17개 시도지사 전체 평균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1.0%p 하락한 반면  평균 부정평가는 전달보다 0.7%p 오른 40.9%로 분석됐다.

조사는 3, 4월 두 달(3월은 3월25일~3월30일, 4월은 4월 23일~4월30일)에 걸쳐 이뤄졌다.

서울·부산시장의 경우 4월만 조사했다.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5.4%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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