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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환경>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종합 정비 추진...31년까지 45개 사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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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국내 최대 규모 해안사구인 신두리 해안사구 종합 정비에 나선다.

내년부터 2031년까지 단기, 중기, 장기 사업으로 나눠 총 6개 부문 11개 계획 45개 단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6일 태안군은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우선, 문화재 보존 환경 조성 집중 단계인 단기사업(2022~2025)으로 종합 학술연구, 모니터링, 부지 매입사업, 탐방로 보수사업, 전사구 V자형 통로 정비사업, 사구마루 모래포집기 설치사업, 초지제거사업 등을 진행한다.

문화재 보존 환경 조성 유지 단계인 중기사업(2026-2029년)으로 문화재 운영 관리의 내실화를 위해 2차 종합 학술연구조사, 소똥구리 복원 연구, 해안사구 가상현실맵 구축사업, 방재거점 체계 확립, 사구 체험교육 프로그램 강화 사업 등을 실시한다.

문화재 보존 환경 정착화 단계인 장기사업(2030-2031년)으로 문화재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전망대 설치 사업, 지역 주민 협력 연계사업,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른 지정 신청, 문화재교육지원센터 지정 신청 등을 추진한다.

한편, 빙하기 이후 약 1만 5천 년의 세월 동안 형성된 신두리 해안사구는 희귀 생태계의 보고로 천연기념물 제431호, 해양생태계보호구역 제1호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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