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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가> 국힘 원내대표에 김기현 의원 선출…결선 투표서 김태흠 의원 '석패'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국민의힘의 차기 원내대표가 4선의 영남출신인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으로 30일 결정됐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는 김기현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 3선의 김태흠(충남 보령·서천)·유의동(경기 평택을) 의원이 출마했다.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이날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투표율 100%'와 '예선투표 이변'이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101명 전원이 투표에 참여하며 높은 열기를 보였다. 

정치권의 예상과 달리 결과는 '김기현-김태흠 결선행'이라는 파격이었다.

충청 출신인 3선의 김태흠 의원이 당심을 얻은 대약진이다.


애초 1차 투표에서 권성동·김기현 의원이 진출할 것으로 예측됐으나, 결선은 김기현·김태흠 의원이 진출했다.

결선투표에는 100명이 참여했고 김기현 의원이 66표를 받아 당선됐으나 김태흠 의원 역시 34표로 석패 했다. 

일부에서는 이 결과를 '김태흠 의원의 예상 밖 약진'과 '권성동 의원의 의외의 부진'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태흠 의원의 결선행은 김 의원이 '공격적인 선거운동'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초선 의원들은 그의 '친박' '강경투쟁' 이미지 때문에 김 의원을 상대적으로 생소하게 여겼으나, 선거운동 과정에서 친밀감을 발휘하며 마음의 벽을 허물었다고 평가했다.

김기현 의원(원내대표 당선자)는 앞으로 1년간 제1야당의 원내 사령탑을 맡아 거대 여당과의 원내 협상을 지휘하고, 차기 당대표와 함께 당을 이끌며 내년 3·9 대선을 앞두고 공정한 당내 경선과 정권 교체를 달성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여기에다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과의 합당을 비롯한 야권 재편도 과제다. 


김기현 의원은 당선 인사에서 "우리가 반드시 국민 지지를 받고 대선에서 이겨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회복할 것을 저는 확신한다"며 "결코 편협되거나 편향되게 당을 이끌지 않고 제가 꿈꿔왔던 비주류가 다시 당 대표가 되고 역동성이 넘치는 다이나믹한 국민의힘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현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 25회로 부산지법 울산지원 판사를 거쳐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3년 한나라당 부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2004년 17대 총선을 시작으로 울산에서 내리 3선(17·18·19대)을 지냈다.

2018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에 당선됐으나, 제7대 지방선거에서 현 송철호 울산시장에 패해 낙선하며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이 제기되면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21대 총선에서 당선돼 4선 고지에 올랐다. 

여기에 이번 경선을 통해 원내사령탑을 맡으며 정치적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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