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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단독> 충청권, 문 대통령 지지율 24%(전국 29%) 최저…30%대 붕괴 (대전·충남·세종·충북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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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인 24%...TK 이어 두번째 부울경(26%), 서울 (29%)였고 호남 56% 대조
충청, 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26%
충청, 정당지지율 국힘 34% > 민주 26% > 국민의당.정의당 3% > 열린민주당 2%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한다'는 지지율이 24%로 취임후 처음으로 30대가 붕괴됐다는 여론조사가 3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대전등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를 조사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를 <본지>가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4%(전국 29%)인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한다는 부정평가는 60%(전국 60%)를 기록했다.  

이어 '어느 쪽도 아니다' 6%(4%), '무응답' 10%(전국 7%)이었다.

충청권에서 문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부정평가의 차이는 무려 36%p로 벌어졌다.

지역별 충청권의 긍정평가는 대구.경북(16%)에 이어 두번 째 낮으며 다음으로 부산.울산.경남 26%, 서울 29%로 낮은 반면, 호남은 56%가 잘한다고 평가해 대조를 이뤘다.
 

충청권 등 전국에서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95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6%),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주관·소신 있다'(4%), '전반적으로 잘한다',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 '복지 확대', '서민 위한 노력'(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긍정평가를 연령별로 보면, 40대와 30대는 각각 43%, 41%로 40%대를 유지했지만 50대는 29%였고 20대(21%)와 60대 이상(20%)은 비슷한 수치로 저조했다.

반면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97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8%), '코로나19 대처 미흡'(1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인사(人事) 문제'(이상 5%), '독단적.일방적.편파적'(4%), '북한 관계',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리더십 부족.무능하다'(이상 3%) 등을 지적했다.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4%( 전국 28%)인데 반해 더불어민주당이 26%(전국 33%)의 지지율을 보였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3%(전국 4%), 열린민주당 2%(전국 2%)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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