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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서천지역 장항선 복선전철화, 정쟁 먹잇감 되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앵커]


과거 단선으로 개통됐던 우리나라 철도들이 현재는 복선화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까지 계속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이 사업과 관련해 최근 충남 서천군의 지역인사 A씨가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에서 서천을 지나는 웅천~대야 구간이 단선전철로 결정된 것은 지역구 국회의원의 관심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은 충남 최남단인 서천에서 서울까지 열차로 1시간 10분 만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을 발표했는데, 커다란 사업이 성사될 때마다 어김없이 나타났던 ‘견제를 위한 흑색선전’ 혹은 ‘내 공 챙기기’가 특정 정당에서 또 다시 나온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옵니다.


[기자]


지난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까지 계속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


장항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충남 아산 신창역에서 전북 군산 대야역까지 총사업비 8098억 원 규모로 추진 중입니다.


문제는 신창역에서 웅천역까지 78.71km 구간까지만 복선전철화를 진행하고, 서천을 지나는 웅천역과 대야역 구간 39.92km는 단선전철로 진행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이 사업과 관련해 지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서천군수 후보였던 유승광 박사는 기고문을 통해 최근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도전한 김태흠 의원을 정조준했습니다.


유승광 박사는 기고문에서 “3선의 우리 동네 국회의원은 요즘 원내대표에 출마했다고 하는데, 철도 계획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를 감사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위원까지 하신 분이 진작부터 관심을 쏟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중앙정치 자리 욕심보다 지역구 민원부터 챙기는 정치인이 절실하다”고 김 의원을 겨냥했습니다.


유 박사는 또 앞선 기고문 내용에서 서천을 지나는 보령 웅천~군산 대야 구간 39.92km가 단선전철로 결정돼 지역민의 상실감이 큰 상황이라고 지적했는데, 김태흠 의원의 관심이 부족했기 때문에 복선전철이 추진되지 못한 것이라는 인상을 심고 있습니다.


반면, 김태흠 의원 측 관계자는 “웅천~대야 구간 단선전철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이 구간에서도 복선전철이 추진될 수 있도록 물밑작업에 한창인지 오래였다”고 알렸습니다.


김 의원 측은 “서해선 여객열차가 전북 익산으로 연장 운행되거나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의 인입철도 화물열차가 추가로 투입될 경우 현재 단선전철로 결정된 웅천~대야 구간 선로용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등의 근거를 관련 부서에 전달하며 복선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구간이 단선전철로 개통된 이후에 복선전철을 추진할 경우 매몰비용만 600여억 원에 달해 현재 복선전철화 사업과 같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 측의 설명입니다.


현재 총사업비 조정을 통한 웅천~대야 구간의 복선전철 과정을 밟고 있는 중으로, KDI의 총사업비 재검토를 마친 뒤 기획재정부 1차 회의를 마치고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태흠 의원 측 관계자는 “일각에서 웅천~대야 단선전철이 확정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7월 웅천~대야 복선화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KDI를 통해 시행하고 이 보고서를 관련 부서에 제출하는 등 복선전철화 실현을 위해 나서고 있는 상황인데, 관심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한편, 신창~대야 복선화 안건은 오는 6월 재정사업심의의원회와 8월 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와 관련한 총사업비 재심의를 거치면 9월에는 복선화 설계가 시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sbn뉴스 변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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