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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산업> 보령시, 해저터널 통한 원산도 수돗물 공급 등 상수도 사업에 348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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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그간 지하수를 사용해왔던 원산도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등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22일 보령시는 올해 사업비 348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노후관 213km 정비와 누수 복구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원산도 수돗물 공급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국도77호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오는 2023년 완료 목표로 이뤄진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서는 지난 1992년 건립돼 노후된 창동정수장 정수시설(1만3000㎥/일) 전면 개량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20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망에 ICT 기술도입을 통한 실시간 수질, 수량, 수압 등의 감시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도 시행한다.

이 같은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완료되면 보령지역 유수율은 85%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지방상수도 보급사업을 통해 상수도 공급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올해 상수도 보급률을 91%까지 높이고, 스마트한 관망관리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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