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0일 충남 서천군 문산·서면·화양 등의 소식을 전한다.
◇'풍년농사의 시작' 문산서 벼 육묘파종 공동작업
지난 19일 문산면 은곡리 구준상 씨 농가에서 주민 10여 명이 모여 벼 육묘파종 공동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13일 볍씨 담그기 이후 이날 파종한 벼 육묘상자 3000장은 20일에서 30일 정도의 육묘 기간을 거쳐 5월 10일경부터 대략 9ha의 논에 순차적으로 모내기를 할 예정이다.
격려차 현장을 방문한 정해민 문산면장은 “올 한해 농사의 시작을 축하하며 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성실과 정성을 다하는 경작으로 풍년농사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준상 씨는 “육묘파종으로 올해 벼농사가 시작됐다”며 “추수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올가을 풍년농사로 마무리 짓겠다”고 전했다.
◇문산사랑후원회 4월도 행복 담은 반찬 배달
20일 문산사랑후원회가 지역 내 식사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반찬을 배달하는 ‘행복 담은 반찬 서비스’를 실시했다.
행복 담은 반찬 서비스는 홀로 식사를 준비할 수 없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지원가구를 2가구 늘려 총 15가구에 반찬을 전달한다.
반찬을 배달하며 서비스 대상의 건강 상태와 주거안전 여부 등 생활실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서면 돌봄 관리사들의 사랑 가득 후원
20일 서면지역 돌봄관리사 일동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서면사랑후원회에 전달했다. 한정숙 관리사는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왔지만 아직 코로나19로 힘든 어르신이 많다”며 “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농어촌 취약계층 돌봄 사업은 현재 서면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장애인 세대 등 어려운 가정에 돌봄관리사들이 방문해 정서지원과 건강스트레칭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 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서면 소부사마을 부녀회 산불예방 다짐
20일 서면 소부사마을 부녀회원들이 산나물 채취를 위해 입산자가 늘어남에 따라 각자가 산불감시원 역할을 하며 산불로부터 마을을 지켜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화양면, 벼 육묘파종 농가에 산불예방 홍보
20일 화양면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벼 육묘파종 농가를 방문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고, 봄철 산불조심기간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쓰레기 소각금지 등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