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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제철 맞은 실치 맛보러 당진 장고항으로 오세요!"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 장고항에서 제철 맞은 실치 조업이 한창이다.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유명한 실치는 흰베도라치의 새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한다.

실치는 그물에 걸리면 1~2시간 안에 곧바로 죽어버리는 탓에 어장에서 가까운 포구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어렵다.

당진에서는 갓 잡은 실치에 오이, 당근, 배, 깻잎, 미나리 같은 야채와 참기름 등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넣고 무쳐낸 회무침이 별미로 통한다.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된장국, 실치전과 튀김도 별미로 꼽힌다.

5월 중순이 되면 실치의 뼈가 굵어지고 억세져 회로는 먹을 수 없고 뱅어포로 만드는데, 실치를 해풍에 6시간 정도 말려주면 달짝지근한 맛의 뱅어포가 완성된다.

한편, 당진시는 매년 4월 말이면 장고항 일대에서 '실치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취소했다.

대신 장고항 수산물 유통센터와 음식점에서 실치와 양념을 꼼꼼히 냉장 포장해 주문 다음 날 받아볼 수 있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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