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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충남 공직유관단체장·기초의원 평균 재산 7억582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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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지역 공직유관단체장과 기초의원 등 175명의 평균 재산이 7억5824만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공직유관단체장, 시군의회 의원 등 재산 조사 대상자 175명의 변동 신고 내역을 25일 공개했다.

대상자는 2020년 12월 31일 현재 재직 중인 공직유관단체장 5명과 시군의원 170명으로, 공개 내역에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 사항 등이 포함돼 있다.

대상자의 재산가액을 보면, 30억 원 이상이 7명(4.0%)으로 나타났고, 재산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6명(3.4%)으로 집계됐다.

평균 재산은 7억5824만 원이며,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 신고자는 75명(42.9%)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증가한 신고자는 111명(63.4%)으로 집계됐고, 64명(36.6%)은 재산이 줄었다.


충청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할 조사한 재산규모 상·하위는 다음과 같다.

상위 5명은 ▲맹의석 아산시의원 61억924만6000원 ▲서영훈 당진시의원 56억9008만2000원 ▲전재숙 당진시의원 43억7935만9000원 ▲이현호 서천군의원 36억2061만6000원 ▲박순화 부여군의원 36억208만200원 등이다.

하위 5명은 모두 부채를 가지고 있다. ▲박응수 예산군의원 - 4억4716만원 ▲박병수 공주시의원 - 6725만5000원 ▲김근수 금산군의원 - 1607만6000원 ▲배성민 천안시의원 - 1072만 원 ▲김진호 논산시의원 - 136만5000원 등이다.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 변동 사항 신고 대상자 가운데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가 발생하면 관계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또, 이번 신고 내용에 대해 6월 말까지 심사하고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 사실이 발견될 경우, 경중에 따라 보완 명령, 경고, 과태료 부과, 해임 요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관할 조사한(지자체장·도의원 등) 재산규모 상·하위는 다음과 같다.

상위 5명은 ▲김석곤 충남도의원 32억2714만7000원 ▲오세현 아산시장 19억1374만4000원 ▲이계양 충남도의원 17억7362만7000원 ▲가세로 태안군수 16억9491만8000원 ▲김한태 충남도의원 15억8378만6000원 등이다.

하위 5명은 모두 부채를 가지고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 - 7억8380만원 ▲오인철 충남도의원 - 3억9523만2000원 ▲김영수 충남도의원 - 3892만6000원 ▲김형도 충남도의원 - 2611만6000원 ▲김대영 충남도의원 - 1316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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