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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허태정 대전시장 “회덕지역에 중소규모 첨단산단 조성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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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산업단지 용지난에 시달리는 대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덕구 연축지구와 연계된 회덕 지역에 중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만드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대전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의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김찬술 의원(더불어민주당·대덕2)이 '연축지구가 혁신도시로 성장하기에는 부지 규모 면에서 너무 부족한데 대안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덕구 연축지구와 인접한 회덕 지역에 중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허 시장은 "연축지구 규모가 협소해 이와 연계된 산업기반을 구축하자는 (김의원)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회덕 지역에 중소 규모의 첨단사업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내부적으로 검토 단계에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찬술 의원의 연축지구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묻는 질문에 허시장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지만 상당한 예산이 수반되고 도로공사와의 협의도 필요해 논의를 거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허 시장은 카이스트 AI대학원 서울 판교 이전 보도에 대해  "신임 카이스트 총장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 전향적으로 대전시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크게 걱정하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나가겠다는 얘기가 있었다"서 답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카이스트, 과기정통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 문제들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I대학원 입지 문제와 관련해선 대전시만의 입장을 갖고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어서 카이스트 당사자 입장이 매우 중요하다"며 "카이스트 측과 긴밀히 협의하면서 결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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