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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대전·세종 26일 시작되는 백신 접종…요양시설부터 단계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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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세종] 이은숙·임효진 기자 = 대전시와 세종시는 오는 26일 시작되는 코로나 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 접종의 첫 대상자를 요양병원시설 의료진과 입소자와 종사자로 정했다.

▶▶대전 지역의 경우 첫 접종대상은 집단감염에 취약하고 감염됐을 때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시설 입소자·종사자 7000명이다.

이로써 요양병원은 병원 내 의료진이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에는 보건소·위탁의료기관 방문 접종팀이 투입된다.
 
그러나 65세 이상 대상자는 AZ 백신에 대한 추가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제외된다.

고위험 의료기관 보건의료인 1만2500명과 코로나19 대응요원 1000명에 대한 접종은 3월 중으로 앞당겨진다.

다음 단계로 코로나 19감염병 전담병원 의료인력 3500명이 백신을 맞게 된다.

26일부터 접종하는 대상자는 1차 접종 8주 뒤인 4월 중 2차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대전시는 일반 백신보다 관리·접종이 까다로운 화이자·모더나 백신은 자치구별 접종센터를 1곳씩 설치해 운영한다.

일반 백신은 기존 독감 백신을 접종한 480여개 병·의원(위탁 의료기관)에서 맞을 수 있다.

대전시는 이에따라 접근성·접종 공간·주차면적이 우수한 유성구 종합스포츠센터를 백신 우선 접종 센터로 선정했다.

우선 접종 센터에서는 접종 기능 외에도 4∼5월 중 설치 예정인 4개 자치구 접종센터의 모델을 제시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교육 훈련장소로 활용된다.

▶▶세종시도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첫 대상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24곳 천100여명으로. 3월말  말까지 접종을 끝낸다는 계획이다. 

단, 만 65세 이상은 백신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 정보를 확보한 뒤 정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3분기 내 접종 대상자는 27만여명으로, 전체의 80%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초저온 냉동고를 갖춘 접종센터는 남세종 종합청소년센터 1층에 다음 달 말까지 설치될 예정이다.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세종지역내 병·의원 94곳 중 디지털 온도 알림 시스템을 갖춘 곳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우선 접종 대상인 시내 감염병 전담병원인 세종충남대병원도 보건의료인 등 673명을 대상으로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병원에서 자체 접종한다. 

중증 환자 이용이 많은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보건의료인과 119구급대, 역학조사 요원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순으로 단계적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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