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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 주말·휴일 곳곳에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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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세종] 이은숙·임효진 기자 = 주말과 휴일동안 대전 유성구 주점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되고 세종PC방에서 10대 두명이 확진되고, 충남 당진·서산·아산, 충북 청주 등 충청권 곳곳에서 신규확진자가 나왔다.

▶▶대전 유성구 주점 관련  신규 확진자 누적 46명

이미 코로나 누적확진자가 45명이 발생한 대전 유성구 주점관련, 6일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에서 확진자가 추가, 모두 46명으로 늘었다.

대전시. 태안군등에 따르면 ADD 안흥시험장에서 이날 확진자(태안 17번)가 발생했다.

ADD 안흥시험장의 확진자는 지난 3일 태안 14번, 4일 태안 15번에 이어  3명 모두 대전 유성구 주점 관련으로 분류됐다.

지난 3일 태안 14번 확진자는 유성구 주점을 방문한 형(대전 512번)을 지난달 29일 만나고 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접촉한 동료들도 감염됐기 때문이다.

▶▶대전청소업체 5명 추가 확진… 누적 11명
 
대전에서는 지난 5일 서구 괴정동 거주 청소업체 대표 50대(대전 548번)등  확진자가 5명 더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4일 확진된 대전 463번의 남편이다.

그는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24일 받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을 보여 다시 검사받았다.

이로써 대전 462번을 시작으로 한 청소업체 관련 확진자는 모두 11명이 됐다.


대전 547번은 충남 계룡시 두마면 거주 40대 군인으로, 부대 내 밀접 접촉자를 접촉했다.

앞서 대전 546번 신규 확진자도 지난 3일 확진된 대전 537번의 동생이다. 

546번의 지인인 동구 가양동 거주 40대(대전 549번)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537번은 지난 2일부터 고열과 근육통 증상을 보이다 확진됐고, 자녀 2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지난달 28∼29일 가족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은 아닌지 추정하고 있다.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유성구 도룡동 거주 30대(대전 550번)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지난 1일 발열 등 첫 증상을 보였다.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와 접촉자, 동선 등을 파악 중이다.

▶▶세종지역 PC방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 15명

세종지역 PC방 관련, 지난 5일 보람동 PC방을 방문한 10대가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다.

그는 지난달 25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지난 3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이 PC방을 방문한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B씨도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달 27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이날 인후통 증세가 있어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B씨의 동생(10대)도 전날 보건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로써 이 PC방에서 지난달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관련 감염자는 15명으로 늘었다.


▶▶서산 주점 관련 확진자 1명 늘어 누적 18명

6일 충남 서산시 주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서산시에 따르면 30대 A씨(서산 74번)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지난달 28일 밤 시내 한 주점에서 주점 내 최초 확진자인 서산 51번 옆 테이블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  자가격리중 지난 5일 인후통 증세를 보이다 확진자로 나왔다.

이에 따라 주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으로 늘었다.

서산시는 주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자 7일부터 10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서산의 지구대 근무 경찰관 1명 추가...지구대 폐쇄

충남 서산경찰서 서부지구대에 소속 20대 순경(서산 72번)이 5일 밤 확진됐다.

이에 따라 해당 경찰관이 근무하는 지구대가 폐쇄됐다.

그는 지난 4일 두통 증상이 나타나, 이튿날 5일 서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역학조사결과 그는 서산 주점발 코로나19 확산의 시작인 서산 51번과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관은 지난달 28일 오후 10시 50분 쯤 서산호수공원 인근 커피숍을 찾았고, 서산 51번도 비슷한 시각 해당 커피숍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산 주점에서는 서산 51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현재까지 1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또한 서부지구대 순찰 요원  32명 전원을 자가 격리했다.


▶▶'선문대 친구 모임' 아산서 1명 추가…누적 35명

충남 아산에서 '선문대 친구 모임'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6일 아산시에 따르면 선문대 학생(아산 119번)과 접촉한 같은 학교 학생(아산 156번)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달 13∼14일 진행된 선문대 친구 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5명이 됐다.

이날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영인면 50대(아산 155번)도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당진 현대제철 협력사 3명 '양성'…누적 4명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협력사에서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이 더 발생, 누직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당진시는 이날 신규  확진자 3명(당진 25번, 당진 26번, 당진 28번)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일 밤 확진된 40대 남성 A씨(서산 66번)의 20∼30대 직장 동료다.

A씨는 당진제철소 협력사 직원으로, 당진 신성대에 다니는 딸(당진 23번)로부터 감염됐다는 것이다.

당진제철소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이용한 공장 내 주요 시설과 등을 폐쇄한 뒤 방역소독을 했다.

당진에서는 이날 당진 16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인 60대 남성(당진 27번)과 해외입국 내국인(당진 29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당진지역 누적 확진자는 29명이 됐다.

▶▶충북서 6일하루 8명 확진...충북 확진 430명

충북에서 6일 하루 청주 3명, 충주 1명, 제천 4명 등 8명의 확진자가 발생, 확진자는 430명으로 늘었다.

청주시 흥덕구의 50대 A씨가 이날 저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발열, 인후통,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다.

A씨는 청주 169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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