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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서천을 대한민국 스포츠의 메카’로...서천군, ‘2020 시‧도대항 족구 최강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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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변덕호 기자


[앵커]


올해는 대한민국 체육 10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데요.


충남 서천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분위기를 전환하고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2020 전국 시‧도대항 족구최강전’을 개최했습니다.


서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통스포츠인 족구를 홍보하는 동시에 서천을 ‘대한민국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 경기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기자]


승리를 향상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던 충남 서천의 한산모시체육관.


지난 15일 한산모시체육관에서 ‘2020 전국 시‧도대항 족구최강전’ 4강전과 결승전이 개최됐습니다.


전날인 14일에는 서천 종합운동장 보조 경기장에서 예선전을 치렀습니다.


전국 26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시‧도 대항부 총 18개 팀, 최강부 8개 팀이 참여해 각축전이 전개됐습니다.


본선 경기 결과 시‧도 대항부에선 8팀이 4강에 진출했고 최종 4팀이 수상했으며 최강부는 최종 4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또 각 부문 최우수 감독 1명과 최우수 선수 1명, 최우수 심판 1명 등을 선정해 시상했습니다. 


남양주 나이스 석내경 감독은 언제든 우승의 기회는 찾아온다며 경기 내내 선수들과 화합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석내경 / 남양주 나이스 감독

아무래도 대표로 나왔으니까 성적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기회는 있으니까요. 선수들이 하나가 되고 화합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팀 이현웅 선수는 승패 상관없이 즐겁게 임하자는 마음으로 경기를 운영했다고 말했습니다.


이현웅 / 남양주 나이스 선수

저희는 항상 그랬는데 이기고 지는 것보다 넷이서 항상 즐겁게 하고 나오자는 마음으로 항상 시합을 해왔거든요. 오늘도 그것을 중심으로 해왔어요.


이 자리에 참석한 노박래 서천 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박래 / 서천군수

우리가 이제 스포츠 마케팅을 열심히 하고 있잖아요. 이번에 이 대회를 유치함으로 족구가 상당한 발판을 구축하게 됐다...


이어 오세영 서천체육회회장은 서천을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서 서천 체육회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포츠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오세영 / 서천체육회회장

먼저 우리 서천에서 (족구대회를)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고요. 또 서천을 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서 서천군 체육회는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서천이 족구로 인해서 또 더욱더 유명해서 지역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sbn뉴스 변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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