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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천안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 강화...올해 900마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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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생태계를 위해 올해 900마리 길고양이 중성화(TNR)사업을 진행한다.

중성화사업 TNR은 포획 Trap, 중성화수술 Neuter, 방사 Return의 약자다.

길고양이의 개체수 조절과 길고양이로 인한 소음·종량제 봉투 훼손 등 시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스스로 살아가는 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길고양이 708마리에 대해 중성화(TNR) 사업을 실시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길고양이 관련 민원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515마리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다.

올 하반기에는 11월 30일까지 동물보호단체, 관내 협약 동물병원과 협력해 400여 마리를 중성화할 계획이다.

주택 밀집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고 접수 시 포획된 순서대로 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중성화 수술 필요 시 천안시청 축산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중성화한 고양이는 수술 시 왼쪽 귀 끝을 1cm 정도 잘라서 표시하기 때문에 일반 시민도 중성화를 하지 않은 길고양이와 쉽게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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