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0.3℃
  • -강릉 2.7℃
  • 흐림서울 1.1℃
  • 흐림대전 2.3℃
  • 구름많음대구 6.3℃
  • 구름많음울산 7.5℃
  • 연무광주 5.0℃
  • 흐림부산 8.6℃
  • -고창 1.9℃
  • 연무제주 9.0℃
  • -강화 0.4℃
  • -보은 1.4℃
  • -금산 1.7℃
  • -강진군 4.6℃
  • -경주시 6.2℃
  • -거제 7.7℃
기상청 제공

문화

전체기사 보기

‘아듀, 2017! 뮤지컬 갈라 콘서트’ 전석 매진 기록!

공연 매진사례 이어가, 문화도시 서천의 가능성 확인

지난 12월 28일, 서천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 ‘아듀, 2017!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638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문화도시 서천으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의 앙코르 공연으로 개최됐으며, 충청남도가 주관하고 서천군 문화관광과가 주최했다. 뮤지컬 배우로는 ‘불후의 명곡’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소냐와 임재청 등 7인이 초청됐으며,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권해경)와 함께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레미제라블 등 대중에게 친숙한 뮤지컬 3편의 대표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오페라의 유령’ 모음곡으로 시작된 공연은 후반부에서 열기를 더해 ‘레미제라블’ 중 ‘희망의 소리가 들리는가’로 마무리 됐으며, 앙코르로 가수 이선희의 대표곡 ‘아름다운 강산’을 ‘아름다운 서천’으로 개사한 곡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서천군노인복지관 이경미 관장은 “‘작은 음악회는 결코 작지 않았다’는 한 관객의 말처럼, 문화도시 서천의 가능성과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준 콘서트였다”며 “연주자들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영화소개>놓쳐서 아쉬웠던 영화들, 목요상영회에서 만나보세요

최근 개봉된 영화들 중 극장에서 놓쳐서 아쉬웠던 예술영화들을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 3층 시사실에서 1월 4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만날 수 있다. 2015년~16년 사이에 개봉했던 작품들 중 상영관 자체가 많지 않아 아쉽게 놓칠 수밖에 없었던 영화들을 미디어센터 목요상영회 시간에 다시 한 번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고양이와 인간의 교감, 공생을 음악과 함께 다룬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노숙자로 거리를 떠돌던 마약중독자가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얻게 되면서 만난 길고양이 ‘밥’과 함께 버스킹을 하면서 삶을 다시 찾는 내용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실제 주인공이 기르는 고양이가 ‘밥’ 역할을 직접 맡아서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두 번째 상영 작품인 <사랑은 부엉부엉>은 오랜만에 만나는 프랑스 영화로 특유의 상상력과 아기자기함이 가득하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로맨스와 달리 인간의 자존감과 자신감에 대한 고찰, 그리고 인간들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들을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이다.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 은사자상을 수상한 작품은 한국의 임흥순 감독이 만든 다큐멘터

[기고] 제아X박주원 서천 콘서트 - 그들의 의미있는 도전

공연 후기를 쓰는 일은 즐겁다. 공연자가 최선을 다해 내게 보여준 것에 대해 내가 다소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다. 서천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아X박주원의 콘서트에 다녀왔다. 그들의 팬은 아니지만 서천에서 쉽지 않은 유료공연이라는 점에 끌렸다. 조금이나마 이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서천군민은 반값 할인을 해준다. 도긴개긴이겠지만 그래도 이런 서비스는 서천 사람으로서 뭔가 대접받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깍아주는 걸 마다할 사람도 없으니 좋고 공연자도 기왕이면 좀 더 객단가 높은 공연을 하는 셈이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셈이다. 한편으로는 먼 길 오는 외지 분에게는 차비라도 깍아줘야 할텐데… 좀 미안하기도 하다.^^ 공연은 만족스러웠다. 두 뮤지션이 각자의 색깔을 보여준 무대였다. 나는 그들의 음악을 처음 들었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고 농담처럼 주고받는 짧은 이야기 속에서 그들의 꿈과 도전을 엿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다. 제아는 ‘브라운 아이드 걸스‘라는 그룹의 리드보컬로 활약하고 있다. 솔직히 나는 이전까지 제아를 몰랐다. 이문세는 좀 알아도 아이돌그룹은 잘 모르는 세대인 탓이다. 이문세와 아이돌의 음악은 발라드와 클럽뮤직 만큼이나 다르다. 하지만

브아걸 제아X기타리스트 박주원, 서천서 공연 개최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천군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

브라운 아이드 걸스(이하 브아걸) 제아와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공연이 서천에서 펼쳐진다. 제아와 박주원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7시 30분, 서천군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나란히, 마주보고’ 듀엣 공연을 개최, 올 겨울 가장 따뜻한 곳으로 관객을 이끌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대중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에서 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루이스 폰시(Luis Fonsi)의 ‘데스파시토(Despacito)’ 커버 무대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박주원의 편곡으로 화려하게 재탄생한 기타 연주에 제아의 파워풀한 보컬이 만나 감동을 선사, 환상적인 호흡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연말을 맞아 지방공연을 기획하던 중 지난 10월 장항선셋페스타에서 보여준 서천군민들의 열정과 환호가 가득했던 공연문화를 인상 깊게 봐, 이례적으로 서천지역에서의 지방공연을 시작으로 수도권 공연이 진행된다. 때문에 제아와 박주원은 이번 공연에서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제아X박주원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단, 서천군민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관련 문의

<영화평>지구를 구하는 것은 어벤저스일까, 저스티스 리그 일까?

일반적으로 DC코믹스 히어로가 마블코믹스보다 한발 늦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시간적으로 먼저 찾아온 영웅은 DC코믹스였다. 슈퍼맨과 원더우먼이 그랬고 이번 영화에 등장하는 플래쉬맨이 그렇다. 모두가 뭉친 ‘저스티스 리그’도 ‘어벤저스’보다 먼저 나왔다. 그러나 유독 극장가에서는 마블이 먼저다. 이번에도 <저스티스 리그>는 <어벤저스>보다 늦게 지구에 왔지만 예전보다는 좀 더 밝아진 느낌이다. 저스티스 리그를 시작하는 이번 영화는 각 히어로들의 초능력과 사연을 소개하느라 상당 시간을 할애한다. 그러나 2시간이라는 짧은 분량에 이들을 소개하느라 많이 압축을 해서 영화의 템포는 속도감 있었지만 플롯이 허술해 캐릭터의 입체감이 떨어져 그들의 매력을 느끼기에는 힘들었다. 각 캐릭터의 장면은 따로 놓고 볼 때는 스타일리쉬하지만 플롯이 허술하니 컷 연결이 의미를 만들지 못해 수편의 CF를 연이어 보는 것 같다. 그러나 첫 등장에서 발랄함을 뽐낸 플래쉬맨, 뭔가 토르의 분위기가 살짝 풍기는 아쿠아맨, 그리고 모든 전기와 결합하는 사이보그는 짧은 캐릭터 소개이지만 깨알같은 유머와 그들 간의 케미가 잘 어울렸다. 이번 <저스티스 리그>는 상영

<영화평> 배우 김혜수 이외에 모든 것들이 난국에 빠진 ‘미옥’

범죄조직을 하나의 어엿한 기업으로 만드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나현정(김혜수)은 조직을 은퇴하고 새로운 삶을 준비한다. 나현정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놓을 만큼 충실한 조직의 해결사 상훈은 새로운 삶을 꿈꾸는 그녀를 이해하지 못한다. 나현정에게 자신의 성접대영상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대식 검사는 상훈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서 영화 속 상황은 점차 걷잡을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영화 <미옥>은 김혜수의 카리스마를 전면으로 내세운 홍보전략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일단 성공했다. <미옥>이라는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관객은 미옥을 연기한 김혜수가 주인공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화를 들여다보면 미옥을 사랑하고 함께 하고 싶은 상훈이 이야기를 끝까지 주도하고 김혜수가 연기한 미옥은 상훈의 액션에 반응하는 조연 캐릭터로 느껴진다. 여자를 전면에 내세운 느와르 영화로 표방했지만 실제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캐릭터는 상훈이라는 남성이다. 이 영화가 여성을 내세운 이유는 상훈이 이야기를 끌고 갈 수 있도록 대응하는 역할을 위함과 모성애를 치장하기 위해서다. 영화 속 대사처럼 미옥은 그저 ‘불알 있는 척’하는 남성역할을

<영화평 ‘침묵’>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한 남자의 이야기

개인적으로 정지우 감독의 영화를 좋아한다. 초창기 단편영화인 생강에서 노동운동을 하는 남편의 옷을 갖다 주고 버스를 타고 오는 아내의 고단함과 쓸쓸함을 드러내는 찰나의 특정한 장면을 봤을 때부터 이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좋았다. 이번 영화 침묵도 그렇게 찰나의 특정한 장면에서 삶의 고단함과 슬픔을 드러내고 있었다. 돈밖에 모르는 지독한 자본주의자인 태산그룹의 임태산 회장은 젊고 매력적인 재즈 가수와 결혼을 앞둔 상태에서 약혼녀가 죽었고 철부지 말썽꾸러기인 딸이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다. 대부분의 법정 영화는 사건을 일으킨 사람이 누구인지, 그리고 왜 그랬는지를 쫓아간다. 관객들이 궁금한 것도 누가, 왜이기 때문이다. 영화 침묵은 누가, 왜를 보여주다가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의문이 생긴다. 사건이 발생할 때부터 화면에 보여줬던 CCTV와 중반 이후에 삭제됐다가 복원된 CCTV에서 본 장면, 그리고 마지막으로 법정에서 본 CCTV는 같은 듯 다르다. 이제부터는 누가, 왜 보다는 살인이 어떻게 일어났는지가 궁금해진다. 임태산 회장은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설명해주는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검사와 변호사에게 사건의 본질을 모르고 접근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봤던 것이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