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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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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원, 생태놀이 ‘야생동물 흔적찾기’ 개최

야생동물 흔적 주제로 자연과 함께 즐기는 체험 제공

국립생태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동반 관람객이 생태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야생동물 흔적찾기’ 행사를 5월 4일부터 7일까지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서문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야생동물의 발자국, 배설물, 깃털 등의 흔적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면서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야생동물의 흔적을 주제로 생태놀이, 체험, 미술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또, 동물 발자국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동물 발자국 그리기’, 새 깃털의 화려한 색깔과 모양을 미술 활동을 통해 알아보는 ‘깃털 머리띠 만들기’, 야생동물 배설물의 크기, 모양 등을 비교하는 ‘배설물 모양 핀버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밖에 다양한 동물 발자국으로 만든 보드게임 판에서 일정한 규칙을 정한 후 게임을 하며 발자국의 모양, 크기를 관찰하고 새처럼 서 있는 체험 놀이도 운영됐다. 특히, 매표소 출구에는 귀가하는 관람객들에게 ‘여러분은 오늘 생태원에 무엇을 남겼나요?’라는 질문으로 동물이 남긴 흔적에 대해 알아보면서 인간이 자연에 남기는 흔적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진철 국

마산면, 마을 어르신에 감사 마음 전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꾸러미 나눔 행사추진

서천군 마산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명근)와 마산사랑후원회(회장 양경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지난 3일과 8일 2회에 걸쳐 마산면 사랑방이라 불리는 문화활력소와 독거어르신 50가정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및 꾸러미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마산사랑후원회 회원 45명이 한 달 전부터 준비한 카네이션과 꾸러미를 3일 마산초등학교 5,6학년생들이 함께 참여해 마산면 문화활력소 행복경로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 120여명에 전했다. 8일 어버이날에는 마산사랑후원회 회원들이 4개 조로 나눠 거동불편 등으로 문화활력소를 방문하지 못하는 독거노인 50여 가정에 카네이션, 생필품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하였다. 팔지리에 거주하는 이 모 어르신은 “해마다 받는 카네이션이지만 매번 기분도 좋고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마음을 잘 간직하고 건강하게 사는 게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이다”고 말했다. 양경자 마산사랑후원회장은 “마을의 어르신들은 다 내 부모님과 같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추진하면서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사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이명근 마산면장은 “어르신들은 마산면의 기둥이고 든든한 어르신들 덕분에 마산면민들은 힘이 넘친다”며 “어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이번 주말 막 열린다

광어 맨손잡기, 어린이 광어 뜰채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제14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기간 동안 신선한 광어를 1kg당 3만8000원에 회와 매운탕으로 즐길 수 있고 먹을거리 외에도 광어 맨손잡기 체험, 어린이 광어 뜰채잡기 체험, 광어회 한상차림, 기념공원에서 광어찾기 이벤트, 깜짝 경매, 느린우체통, SNS홍보대사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충분하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좋은 ‘광어 맨손잡기’ 체험은 오후 1시와 3시 총 2회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힘차게 뛰어오르는 광어를 맨손으로 직접 잡아 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어린이체험은 오후 2시로 뜰채를 사용해 광어를 낚아 볼 수 있다. 또한 광어회 한상차림 체험은 가족단위 참여로 오후 3시30분 레몬, 당근, 무 등을 활용해 광어회를 꾸며보는 시간을 갖는다. 위 세 가지 이벤트는 주말에만 운영되며 체험비는 체험 당 각 1만 원이다. 더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능 나눔 한마당 행사가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관광객 대상으로 즉석 노래자랑을 실시해 흥이 가득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서면개발위원회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대형주차장을

한화이글스파크 서천군의 날 행사 개최 ‘만루홈런!’

한화이글스 홈경기 열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서 대대적인 서천군 홍보

서천군이 지난 3일 대전 한화이글스 홈경기가 열린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서천군의 날’행사를 개최해 한화 야구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서천군은 주민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지역특산품 홍보에 주력하기 위해 한화 이글스파크와 올해 광고계약을 맺고 대전과 청주 홈에서 열리는 경기 72회 동안 한산모시와 소곡주 전용 온라인 쇼핑몰(www.1500hansan.com)과 각종 축제 영상을 전광판에 띄워 홍보하기로 했다. 이날 ‘서천군의 날’은 이글스파크와의 계약체결 프로모션으로 마련됐으며 서천군 소속 공무원과 서천군민 총 120여 명이 참여해 대대적인 서천군 홍보에 힘을 실었다. 경기장 내 스크린에 서천군 홍보영상을 비롯한 소곡주 제작과 한산모시문화제 영상 재생은 물론 서천군 특산품 홍보관을 따로 마련해 한산모시, 소곡주, 모시떡, 모시젓갈 등 서천 지역특산품 홍보 및 판매하며 이날 야구장을‘서천’ 홍보로 가득 채웠다. 또한, 박여종 서천군수 권한대행이 시구자로 나서 야구 경기 시작을 알렸으며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소곡주, 모시떡, 모시양말, 모시젓갈을 무료로 나눠주는 등 야구 경기 내내 서천군이 함께했다. 박여종 서천군수 권한대행은 “한

미디어문화센터, 5월 다양한 상영회 개최

3일부터 5일까지 ASIFF 영화 14편 ‘무료 상영’ ASIFF 화제작 등 3가지 테마로 단편영화 소개

서천군미디어문화센터는 5월에 다양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순회상영전을 개최한다.특히,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이하 아시프(ASIFF)) 2018 순회상영전인 ‘좋았다니, 다시 한번!’을 상영한다.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아시프 순회상영전은 지난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들 중 화제작과 인기작 14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아시프(ASIFF) 화제작 전’, ‘라이프 이즈 쇼트(Life is short!)’, ‘발칙한 상상력’ 등 3가지 테마로 단편영화가 상영된다. ‘아시프 화제작 전’에서는 국제경쟁부문 대상 수상작 ‘재앙’을 비롯해 국내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한 장병기 감독의 ‘맥북이면 다 되지요’ 등 주목 받았던 작품들이 상영된다. ‘라이프 이즈 쇼트(life is short!)’에선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메이 데이’, 직장에서 잘리고 아내에게 버림받은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잡일꾼’ 등 4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발칙한 상상력’에서는 국내경쟁부문 카파(KAFA)상 수상작 ‘코코코 눈!’, 오디션을 망친 첼리스트의 에피소드 ‘첼로로 변한 나’, 한 소녀를 만난 뒤 완전히 바뀐 삶을 사는 한 자폐증 소년의 이야기

군, 내달 10일 ‘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 여행’ 공연

윤의중 예술감독, 클래식, 재즈, 가곡 등 다양한 음악 선보여

서천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서 우수 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여행’ 공연을 오는 5월 10일 오후 7시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윤의중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합창단의 ‘흥겨운 합창여행’은 클래식부터 재즈 스타일의 음악은 물론 우리에게 친숙한 가곡과 ‘아리랑’, ‘명태’ 등의 곡을 해리티지 앙상블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웅장하고 풍성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서천군 문화콘텐츠팀(041-950-4432/4227)으로 하면 된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진을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앞으로도 공연을 꾸준히 선보여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과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모사업에 6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예술교육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봄 여행주간 다양한 행사 진행

생태관광코스 소개·생태관광 퍼즐만들기 체험 제공

국립생태원은 봄 여행주간을 맞이하여 자연과 문화의 보전에 기여하고 생태관광 확산을 도모하고자 서천군과 협력하여 ‘생태관광 활성화 홍보 부스’를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국립생태원 방문자센터 1층에서 운영한다. 봄 여행주간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지속적으로 생태&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관리 방안 구축 및 주민 주도형 생태관광 기반을 조성하는데 의미가 있다. 국립생태원은 국민들에게 생태관광의 개념과 환경부가 지정한 26개 생태관광지역을 알리고, 생태원을 방문한 여행객에게 다양한 루트의 생태관광 코스를 소개한다. 국립생태원의 에코리움과 서천 유부도를 표현한 ‘3차원 입체퍼즐 만들기’, 에코리움 5대 기후대관별 대표적 동물을 그리는 ‘증강현실(AR) 색칠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서천 유부도의 생태&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일환으로 이동성 물새 회귀 브로치 달기 캠페인과 사람과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는 접점의 생태적인 삶을 추구하는 생태관광 6가지 약속 캠페인도 실시한다. 윤필용 국립생태원 생태협력부장은 “생태관광 활성화 부스 운영 및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대상 생태관

국립생태원 사막관의 검은꼬리프레리독, 새끼 출산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3월 초 새끼 4마리 출산 성공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관리중이던 검은꼬리프레리독이 올해 3월 초 새끼 4마리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2014년 개원 당시부터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전시되어 온 검은꼬리프레리독은 상시 개방에 따른 전시 스트레스로 인해 번식의 어려움이 있었다. 국립생태원은 번식기인 2월 깊은 굴속에서 번식을 하는 검은꼬리프레리독의 특성을 고려하여 굴과 유사한 터널형 통나무 굴을 설치했고, 안정화를 위해 전시중인 검은꼬리프레리독 5마리 중 수컷 1마리를 전시동물사육동으로 이동시켰다. 3월 9일 굴속에서 새끼의 첫 울음소리를 확인하고, 최소한의 접촉을 통한 관리와 관람객의 협조를 구하는 안내 현수막 설치 등 유해요소를 최대한 줄여 모체의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출산 5주차에 새끼 4마리를 확인하고, 현재 어미의 경계로 성별 확인은 어려우나 생후 약 2개월인 현재 평균 15㎝까지 자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 검은꼬리프레리독은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포식자가 다가오면 마치 개가 짖는 듯 한 소리를 내어 경계를 한다. 포식자의 종류와 크기, 포식자가 얼마나 빨리 접근하는지에 따라 다양한 울음소리로 의사소통하는 사회적 동물이다. 국립생태원 동물관리연구실 이배근

국립생태원, ‘외국어 생태해설 서비스’ 실시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외국인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충남 서천군 지역 내의 이주여성을 ‘국립생태원 외국어 명예 해설사’로 양성하여 5월 1일부터 ‘외국어 생태해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해설사 양성은 지역 내 인력 고용으로 ‘지역상생 발전’이라는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생태연구와 전시교육을 통합한 세계적 기관으로서 국제적인 인지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국립생태원은 올해 2월부터 전시공간 해설에 관한 교육, 고객만족서비스교육, 6번의 현장 시연 및 3회의 시범운영을 거쳐 4월 30일에 필리핀, 중국, 일본 등에서 이주한 여성 8명을 ‘외국어 명예해설사'로 위촉했다. 위촉된 8명은 국립생태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자연생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3명), 중국어(3명), 일본어(2명)로 해설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외국어 생태해설 프로그램’은 에코리움 5대 기후대관의 동·식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본해설’과 개미과학기지를 둘러보며 개미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는 ‘기획해설’, 밀수에 대한 경각심과 멸종위기동물의 보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야외Ι-에코케어센터’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는 ‘외국

군,‘젊은 축제기획자 발굴 및 양성 지원 사업’참여자 추가 모집

서천 축제 직접 주도하는 청년 전문가 직업 교육 추진

서천군이 오는 5월 4일 금요일까지 ‘젊은 축제기획자 발굴 및 양성 지원 사업’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젊은 축제기획자 발굴 및 양성지원사업은 청년(만18세~만39세) 15명을 대상으로 서천군 미디어문화센터의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축제 기획, 홍보 기획 등 미디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5월 15일부터 9월 4일까지 교육이 진행되며 축제기획과정, 미디어 영상과정, 사진과정과 10시간의 협동조합설립 교육으로 구성돼 교육 수료 후 창업으로 연계하고 지역 축제를 지역의 청년들이 직접 이끌어나가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내용은 청년들에게 축제를 기획할 수 있도록 축제 기획에 관한 기본적인 실무과정, 미디어 홍보 영상 제작과정을 통해 영상제작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와 응용이 가능하도록 하며 더 나아가 서천군 군정홍보, 관광자원 등 홍보 기획 양성과정 등을 함께 교육한다. 이에 따라 군은 서천군 축제에 젊음을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촉진하는 등 1석 다조의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는 5월 4일까지 참여자를 추가 모집하며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참여신청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서천군, 문화예술 공연 공모 6개 사업 선정

주민 문화향유 증진 위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 운영

서천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 공모사업에 6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지역문화예술의 꽃을 활짝 피웠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문화공감 공연 기획 프로그램사업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 감상교육운영사업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 등 6개 사업이다. 특히, 문화예술 나눔 사업인 ‘방방곡곡 문화공감’은 지역 내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해 군민 개개인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고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20일 ‘주현미로 만나는 K-JAZZ 러브레터’, 5월 10일 ‘국립합창단의 즐거운 합창 여행’, 6월 27일 ‘늘근도둑 이야기’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서천 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또한, 군은문화공감 사업으로 민간우수단체의 공연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올 하반기 납량호러창극 ‘장화홍련’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문예의전당에서는 이달부터 매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올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예술교육 등 군민들의 문화체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영화평> 충동 조절에 실패해 쩔쩔매는 어른들의 외로운 로맨스판타지 <바람바람바람>

뭘 해도 허무하고 되는 일 없는 스무 살 청춘들의 이야기를 맛깔 나는 대사와 캐릭터 묘사로 인기를 끌었던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이번에는 결혼도 한 ‘어른’들의 연애이야기를 들고 왔다. 롤러코스터 디자이너인 석근은 20년 동안 부인 몰래 숱한 바람을 피웠고 심지어 바람피우는 상상이라도 해보라며 매제인 봉수에게 제니를 소개해준다. 봉수의 아내인 미영은 아이를 갖기 위한 목적으로밖에 봉수를 보지 않고 제니와 봉수가 본격적으로 ‘바람’을 피우게 되면서 평범한 일상으로 보이던 모든 것들이 꼬이기 시작한다. <바람바람바람>은 이병헌 감독 특유의 ‘척’하지 않는 캐릭터들의 ‘말빨’대사는 웃기다 끝에 가서는 울게 만드는 신파코미디를 과감히 버리고 처음부터 끝까지 롤러코스터 같은 아슬아슬한 재미를 보여준 점이 좋았다. 바람이 많고 여자가 많다고 하는 제주 봄바람에 설레는 불륜 남녀들의 막장코미디는 제목만큼 불륜을 미화하지도 조장하지 않는다. 영화는 또 다른 연애를 선택한 어른들의 몸 고생(몸 개그)을 보여줘 오히려 한 발짝 떨어져 맘껏 웃게 만든다. 그러나 각자가 안고 있는 사랑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외로움을 웃음의 끝에서 살짝 느끼게 하는 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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