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정현·임효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특정 정파와 이념적 시각을 담아 논란이 일고 있는 촛불혁명이란 도서를 각학교에 배포하는 것은 학교를 정치화하려는 의도다" 세종시교육청이 촛불집회 기록집인 '촛불혁명'(느린걸음 출판)이란 도서를 세종지역 99개 초.중.고교에 보급하기로 한데 대해 세종지역 10개 단체가 성명과 함께 도서배포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일부 일선학교는 세종시 교육청의 이같은 '촛불혁명'이란 도서보급에 대해 정치적 엄정중립을 지켜야할 교육청이 편향교육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과 지역 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세종시 교육청은 지난 2016∼2017년 촛불집회를 기록한 책자 '촛불혁명'을 초·중·고교에 최근 배포했다. 이 책은 세종시교육청이 출판사 느린걸음으로부터 민주주의 역사 이해 관련 도서 보급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기증받은 책이라고 한다. 책은 45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광장을 지켜준 박원순 서울시장', '한 번도 죗값을 받지 않은 삼성과 정치 검찰', '새 정부 초기부터 야당은 협박으로 개혁의 발목을 잡고 있지 않은가' 등 내용도 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서 '민주교육과- 218
[sbn뉴스=세종] 이정현·임효진 기자 = 세종시는 2021년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과 행정법원 설치, 세종형 자치경찰제를 통해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실현등 6분야의 시정방향을 31일 발표했다. 세종시는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새해 시정과제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실현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스마트 도시·지역경제 활성화 △여민락 문화도시 조성 △사회책임 복지 실현 △대중교통 중심도시 조성 등을 꼽았다.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 실현 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행정법원 설치와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2021년 7월부터 세종형 자치경찰제를 실시하여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주권특별자치시 5대 분야, 12개 과제를 실현하여세종형 자치분권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지역사회 전파와 확산을 최소화하고,보건소를 확장 이전하는 등 공공보건의료를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세종시는 밝혔다. 여기에다 금강 세종시 구간 자연성회복 선도사업을 추진하고,금강 보행교를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편리한 스마트도시, 활
[sbn뉴스=청양] 이정현·임효진 기자 = 충청권에서 코로나19와 관련, 충남 청양의 한 김치공장에서 19명의 확진자가 발생, 집단감염우려가 높아 방역당국이 초긴장상태다. 또, 50t의 김치를 .폐기해야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 음식을 매개로 한 코로나 전파가능성은 없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지난달 28일부터 전날(2일)까지 A공장에서 생산한 김치 50t을 모두 폐기조치하기로 했다. 현재 공장에 남아 있는 김치 10t은 즉시 폐기하고, 대전·제주·천안·화성 등지로 유통된 김치 40t도 전량 회수해서 폐기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소비자들사이 에서는 유통된 김치를 통해 코로나19가 전파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3일 브리핑을 통해 "이런 음식을 섭취했을 때 인체 내 위(胃)의 산도 등으로 인해 바이러스가 즉시 파괴된다"면서 "김치공장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왔으나 방대본은 음식을 통한 매개 감염위험은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주요 외신을 통해 미국 질병관리센터와 세계보건기구 전문가들이 음식물을 통한 감염은 근거가 없고, 사례도 없다고 판단했다고 언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