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성폭행 실행범이 1심에서 무죄선고로 논란을 빚은 ‘강간 상황극’ 사건의 피고인 2명에 대해 모두 유죄로 확정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지난달 25일 A씨(39)의 강간 혐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2심의 판단을 유지했다. 강간 상황극이라며 A씨의 범행을 유도, 엉뚱한 여성을 성폭행하게 한 혐의를 받는 B씨(29)에게는 징역 9년형이 결정됐다. 사건은 B씨가 2019년 8월 랜덤 채팅 애플리케이션(앱) 프로필을 ’35세 여성'으로 꾸몄다. 그 뒤, “강간당하고 싶은데 만나서 상황극 할 남성을 찾는다”는 게시했다. 그는 이 글에 관심을 보이며 연락한 A씨에게 자신의 집 근처 원룸 주소를 일러주며 자신이 사는 것처럼 속였다. 이에 A씨는 그날 밤 세종시의 한 원룸을 찾아가 처음보는 여성을 성폭행했다. 이 사건이 더 큰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게 된 건 1심 재판부가 A씨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다. 1심 재판부는 작년 6월4일 A씨가 B씨의 거짓말에 속아 일종의 합의로 상황극을 하는 것으로 알았다고 보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주거침입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시청공무원노조는 25일 옛 충남도청 향나무 무단 벌목<본보 2월17일자 보도>에 대한 책임과 관련, "실무담당 하위직에 중과실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는 이제는 없어져야 할 구태"라고 주장했다. 대전시청 공무원노조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을 지겠다던 상급자는 온데간데 없고 실무 담당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려는 행태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업무를 수행하면서 실무자는 수시로 상급자에게 보고하고, 어려운 점을 얘기하며 추진하는 게 상식"이라며 "대전시 감사 결과에 대한 처분을 전 조합원의 눈으로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만의하나 하위직 조합원에게 과도한 책임을 전가하면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전시는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이에 대한 감사를 통해 지난해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 의회동과 부속건물을 증·개축해 회의·전시 공간 등을 만드는 소통협력 공간 조성과정에서 소유주인 충남도와 협의도 없이 향나무등을 절단한 것을 확인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옛 도청사 내 무기고와 우체국 등 부속건물 리모델링 작업을 하면서는 관할 중구청에 신고해야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4600여만 원을 신고해 1년 사이 재산이 2900여만 원 늘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21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허 시장의 이같은 재산변동은 예금이 1900여만 원 늘고 채무가 1800여만 원 줄어든 때문이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본인 명의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아파트(84㎡·8억8천200만원)를, 배우자 명의로 대전시 동구 대성동 근린생활시설(52.24㎡·2억1천만원)과 경기도 안양(30.24㎡·6억1천만원)·의왕(57.78㎡·2억3천만원) 상가를 소유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재산은 1년 전보다 3억7900만원 늘었다. 지난해 2억4600만원으로 신고했던 유성구 계산동 아파트(103.37㎡)를 4억7000만원에 팔아 예금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대전시 일부 시의원 중에는 김인식(서구3·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지난해 2월 유성구 성북동 밭 402㎡를 1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이밭은 대전교도소 이전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유성구 방동 240번지 일대와는 산으로 가로막혔으나, 직선거리로는 2㎞에 불과한 이웃 마을이다. 김 시의원은 교도소 이전에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산업단지 용지난에 시달리는 대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된 대덕구 연축지구와 연계된 회덕 지역에 중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만드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대전시의회 제25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의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김찬술 의원(더불어민주당·대덕2)이 '연축지구가 혁신도시로 성장하기에는 부지 규모 면에서 너무 부족한데 대안이 있느냐'는 질의에 "대덕구 연축지구와 인접한 회덕 지역에 중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허 시장은 "연축지구 규모가 협소해 이와 연계된 산업기반을 구축하자는 (김의원)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회덕 지역에 중소 규모의 첨단사업단지를 조성하는 것도 내부적으로 검토 단계에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찬술 의원의 연축지구를 관통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묻는 질문에 허시장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지만 상당한 예산이 수반되고 도로공사와의 협의도 필요해 논의를 거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허 시장은 카이스트 AI대학원 서울 판교 이전 보도에 대해 "신임 카이스트 총장과 이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 전향적으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지난해 '4.15 천안시장 보궐선거' 당시 공무원 동료들에게 식사비 등을 제공한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의 유죄를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형사1부(백승엽 부장판사)는 23일 천안시 공무원인 A씨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피고인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지난해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앞서 전·현직 공무원 6명을 모아 특정 예비 후보자가 인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 7만2000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공무원임에도 선거운동 기간 전에 예비후보자의 선거를 돕기 위한 모임을 주선하고, 참석자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기부행위를 함과 동시에 사전선거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A씨의 항소로 사건을 살핀 항소심 재판부도 원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공무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해임된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시대 교사 10명중에 6명 이상이 코로나19에도 '전면 등교 해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는 전면 등교를 통해 기초학력 부진을 방지하고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조사퇬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22일 지난 18∼21일 대전시내 초·중·고 교사 732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46.7%(342명)가 '철저한 방역을 전제로 모든 학교(학년) 전면 등교를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시차 등교를 통한 전면 등교(대면수업 확대)에 찬성한다'는 대답도 17.9%(131명)로 조사돼 전체 응답자의 64.6%가 전면 등교의견을 보였다. 반면 '유치원과 초등 1·2학년, 고 3만 매일 등교하는 현행 방식을 유지하는 게 좋다'는 응답은 16.0%(117명)로 분석됐다. 이어 '수업 방식을 구성원 의견과 학교장 재량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은 16.3%(119명)로 집계됐다. 3분의 2 등교나 원격학습 등으로 가장 우려되는 점(복수응답)으로는 '기초학력 부진 및 학력 저하'를 꼽았으며 '아이들의 불규칙한 생활 습관'을 든 교사도 적지 않았다. 교사들은 '아이들 인터넷 중독 및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 민간사업자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이 기각됐다. 대전지법 행정1부(이헌숙 부장판사)는 22일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자 KPIH가 대전시장을 상대로 낸 사업면허 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회복하기 어려운 신청인의 손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전시 행정처분 효력을 멈출 긴급한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앞서 대전시(대전도시공사)는 KPIH측이 작년 9월 18일까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을 실행하고 토지매매계약(대금 594억318만1000원)을 체결키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자 사업 협약을 해지했다. KPIH 측은 이 처분이 무효라며 대전시장을 상대로 '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면허 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동시에 이 사건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본안 소송 변론 기일은 미정이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 도마·변동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조합은 전날 임시총회를 열어 대전 도마·변동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에 찬성률 96.4%로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선정했다. 대전 도마·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 서구 도산로 252번지 일대 10만5천527㎡ 부지에 지하 2층∼지상 38층 아파트 15개동, 1천779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컨소시엄은 단지 이름을 '힐스테이트 더퍼스트'로 제안했다. 이 단지는 대전 지하철1호선 용문역이 1㎞ 거리에 있으며, 대전 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유등천과 맞닿은 수변공원이 있어 녹지도 풍부하다고 현대건설은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작년 12월 두 차례의 현장 설명회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만 각각 한 차례씩 참여해 유찰된 이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사업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고법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교통사고로 '만삭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 된 남편에게 9년 만에 무죄가 확정됐다. 약 95억 원의 보험금에 가입한 만삭 임산부가 남편이 모는 차에 함께 타고가다 교통사고로 숨진 사건은 남편의 '살인'이 아니라 '졸음 운전' 때문이라는 대법원 판단이 확정됐다. 이로써 남편 A씨(51)가 거액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지에 보험업계 등이 주목하고 있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9일 살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의 재상고심에서 '살인과 보험금 청구 사기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파기환송심을 확정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그러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죄만 유죄로 인정돼 금고 2년이 확정됐다. A씨는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충남 천안IC 부근에서 스타렉스 승합차를 몰고 가던 중,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동승했던 캄보디아 국적의 아내 B씨(당시 24세)를 저혈량성 쇼크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아 기소됐다. 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B씨 앞으로는 95억원 상당의 보험금 지급 계약이 돼 있었다. 검찰은 A씨 기소 이유에 대해 ▲A씨가 사고 직전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이렇다할 기준 없이 반영됐던 정부의 공사비가 앞으로 시장가격을 적정하게 반영되게 된다. 즉, 가격산정기준이 없는 자재·공법에 대해 재료비, 노무비, 경비로 구성된 '시장시공 일위대가'를 마련해 적용키로 한것이다. 조달청은 18일 정부 공사비 산정에 시장가격을 신속하고 적정하게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특히 현재 쓰면서도 품셈 등 가격 산정기준이 없는 자재·공법에 대해 재료비, 노무비, 경비로 구성된 '시장시공 일위대가'를 정비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격조사 전문기관이 조사한 시장의 거래실례가격에 해당하는 시중물가지의 시장거래가격 적용도 확대한다. 철강, 석유화학 등 원자재 가격 변동에 민감한 자재는 월별(현재는 연 2회) 가격 변동을 파악해 공사비에 직접 반영된다. 조달청 적용단가와 현장 적용단가가 차이가 나는 경우, 관련 협회가 직접 수정 의견을 내도록 했다. 또한 조달청 관리 현장의 하도급계약 정보 등도 활용해 적정한 시장가격을 적용하게 된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정부 공사비 산정방식에 대해 민·관이 함께 논의해 개선방안을 마련한 만큼 적정 공사비에 대한 시각차를 좁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4.7 재보선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놓고 국민의힘 오세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경쟁력과 적합도를 각각 묻는 여론조사'를 놓고 막판 접점을 모색 중이다. 오세훈 후보는 18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무선전화 100%로 두 후보의 '경쟁력'과 '적합도'에 대한 조사를 1000명씩 해서 합산하는 절충안을 냈다. 그는 "한쪽 (여론조사) 기관은 그냥 적합도를 묻고, 다른 기관은 경쟁력을 물어서 단순 합산을 하는 방법이 간단하고 이해도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18일) 오전 10시, 11시 전에만 (합의가) 돼도 오후부터 여론조사를 돌리면 내일(등록 마감일) 결론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의당도 두 여론조사 기관이 한 응답자에게 경쟁력과 적합도를 모두 물어 합산하거나, 유선전화 10%를 반영한 가상대결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하자고 제안했었다. 안 후보는 이날 예정된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숙고의 시간을 갖고자 금일 최고위는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오 후보의 절충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숙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 후보가 이같은 절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 피해자 A씨가 17일 "그분의 위력은 여전히 강하게 존재한다"고 말했다. A씨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호텔에서 '서울시장 위력성폭력사건 공동행동(약칭 공동행동)' 주최로 열린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7월 박 전 시장이 숨진 후 252일 만으로, 피해자가 직접 목소리를 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피해자의 신변보호를 위해 얼굴과 목소리는 송출되지 않았다 A씨는 박 전 시장 피소 이후 느꼈던 심경과 박 전 시장 사망 이후 여권에서 '피해 호소인'으로 불리는 등 자신에게 가해진 2차 가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분(박원순)의 위력은 그가 세상을 떠난 이후에도 그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로 인해 저를 지속적으로 괴롭게 하고 있다"고 말해 2, 3차 가해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시장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인해 가해자와 피해자의 자리가 바뀌었다"며 "분명한 사실은 이 사건의 피해자는 시작부터 끝까지 저라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피해자는 "제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긴 시간 고민해온 결과 저의 회복에 가장 필요한 것은 용서라는 것을
[sbn뉴스=세종] 이은숙 기자 = '공시가격 상승률이 세종은 70%, 대전은 20.57%씩 높여 놓고 종부세로 거둬가...부동산정책 실패를 시민에게 종부세로 큰 부담주나' 지난 15일 정부가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지난해보다 전국 평균 공시가격이 19.08% 가까이 크게 올릴 예정이다. 이는 2007년 22.7% 이후 14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등의 기준이 되는 지표로 국민의 재산권에 큰 영향을 끼친다. 공시가격이 상승하면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와 건강보험료도 함께 올라간다. 세 부담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자 여기저기서 부정적인 의견이 쏟아졌다.세종,대전등에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세금 부담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전국에서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세종의 경우 공시가격 상승률이 무려 70.68%나 됐다. 뒤를 이어 경기(23.96%)와 대전(20.57%), 서울(19.91%), 부산(19.67%) 등이다. 광주광역시(4.75%)를 제외한 모든 특별·광역시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국토부가 밝힌 올해 공시가격이 1가구1주택 기준 종부세 부과 대상인 9억원을 초과한 주택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에서 30대 남성이 온라인 게임에서 시비가 붙은 20대 남성을 만나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지난 13일 오전 1시 40분쯤 대전시 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A씨(38)가 B씨(28)를 흉기로 살해했다. A씨는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119에 직접 신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A씨가 체포됐다. A, B씨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관계로 시비가 붙자 직접 만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B씨를 직접 만나서 말다툼을 하다가 자택에서 가져온 흉기로 살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B씨는 자신이 거주하는 경기 양평에서 A씨를 만나기 위해 직접 차량을 몰고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중부경찰서는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4일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 "국회의원 전수조사에서 더 나아가 도지사와 시장, 시의원과 도의원 등 모든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한 전수조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당 부동산 투기 공화국 해체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심 의원은 이날 1차 회의에서 "장·차관을 비롯한 중앙정부의 고위공직자들, 지방자치단체의 고위 공무원들도 전수조사 대상이 돼야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그는 "전·현직 가리지 않고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정부 합동조사단을 향해 2013~2018년 기간 임명직 공무원까지 조사대상을 확대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사실상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고 심지어 참여해 온 LH는 해체 수준에서 기능을 재정립해야 한다"고도 덧부였다. 특위는 회의에서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동산 투기 사건 철저 수사 ▲ 주택 공급 방향 대전환 ▲ 3기 신도시 사업을 통한 공공주택 대량 공급 ▲ 도시주택부 신설 등 국가정책체계 전면 혁신이라는 네 가지 활동 방향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