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내포] 이은숙·이정현 기자 = 대전의 원도심 일대와 충남 내포시 일원을 각각 혁신도시를 지정하는 안건이 8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통과했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은 10월 중에 국토교통부의 관보 고시를 통해 지정 절차가 마무리된다.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되면 다른 시도처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이날 열린 제 28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에서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지정의 법적 근거인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통과 후 7개월 만에 이룬 결실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그간 혁신도시 지정을 최대 현안으로 정하고 충청권 4개 시도 공동건의,정책토론회, 범 시도민 추진위 구성, 시도민 서명부 작성 전달 등 혁신지도시 지정에 모든 힘을 집중해왔다. 왜냐면 지난 3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국가균형발전위 통과가 늦어지면서 차질이 우려됐기 때문이다. ▶▶대전의 경우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공공기관 및 관련 민간기업 연구소 등의 이전, 지역대학과 산학연 국가혁신클러스터를 조성
[sbn뉴스=대전·서울] 이은숙·이정현 기자 = 정의기억연대(정의연) 또는 정대협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14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사기·준사기·업무상횡령 등 6개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윤 의원에 대해 이들 기부금 중 1억35만원을 횡령하고, 치매를 앓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심신장애를 이용해 그들의 돈을 기부·증여하게 하는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윤 의원이 횡령 등으로 기소됨에 따라 민주당이 이에대한 징계처분을 어떻게 할 지 주목을 끈다. 혐의내용의 대다수가 금품과 관련있다. 현행 민주당헌 당헌 80조(부패연루자에 대한 제재)의 경우, 사무총장은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각급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한다. 이와 함께 해당 처분을 받은 자가 최종심에서 금고 이상 형이 확정된 경우 당원자격정지 이상 징계 처분을 한다고 명시됐다 검찰이 윤 의원에게 적용한 혐의는 모두 6개다. 이 가운데 ▲부정한 방법으로 국고와 지방 보조금을 교부받아 편취한 혐의 ▲무등록 기부금품 모집 혐의 ▲개인계좌로 모금한 기부금과 단체 자금을 유용한 혐의 ▲치매 상태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