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선거와 정치는 이제 참된 백성(民)이 군주(主)의 시대, 민의의 시대를 만든다. 한국 현대 정치사는 지난 1945년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 속에 영욕을 함께 했다. <본지>는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들과 국회의 이야기 등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다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1950년은 역사의 오욕이자 비극인 6.25 전쟁 발발했다. 1945년 8월15일 해방이후 남북이 38도선으로 갈라진 뒤 좌우익 갈등을 겪더니 기어코 민족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생사를 가르는 이른바 동족상잔의 비극이 터졌다. 북한은 소련과 중공(중공)의 든든한 후원을 받아 그해 38선 전역에서 불법남침을 개시했다. 개전 초기 열악하기 짝이 없는 국군 3사단, 6사단, 8사단이 맞섰으나 중과부적이었다. 다음 날인 6월 26일 유엔안보리에서 , 북한군 남침중지 결의했다. 이어 27일에는 미 총사령부는 전진소를 설치한뒤 미 해군과 공군을 한국전쟁에 투입시켰다. 그러나 북한의 남침 사흘만인 6월28일 수도서울이 북한군에 함락됐다. ◇…6.25 남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의 코로나 19 백신 55만명분을 한국군 전원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의 선진기술과 한국의 생산역량을 결합한 한·미 백신 글로벌 포괄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당면 과제인 코로나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은 전 세계의 백신공급을 늘려 코로나의 완전한 종식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을 사실상의 코로나19 백신의 생산 허브로 만들어 백신을 전 세계에 대량 공급한다는 데 양국 정상이 합의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백신 생산을 더 촉진하고 그것을 통해 전세계 배신 공급을 빠르게, 더 많이 이루게 될 것”이라며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의 백신 공급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한국도 백신의 안정적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도 “한국의 매우 정교하고 뛰어난 회사와 함게 엄청난 양의 백신을 생산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1년 하반기와 2022년에 걸쳐 10억 명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한미정상은 22일 새벽(한국시간) 회담을 갖고 대북관계와 관련,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의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공동기자회견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한미 양국은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과 북 그리고 북미 사이의 약속에 기초한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는 믿음을 재확인했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양국정상의 이같은 합의는 남북간, 미북간의 대화와 협력을 거듭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남북 대화와 협력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데도 동의했다. 그러면서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제공을 계속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아울러 남북 이산가족 상봉 촉진 지원을 위한 두 정상의 의지를 확인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북한 문제를 한미양국이 함께 다뤄 나가고, 공동의 안보와 번영을 수호하기 위한 한미일 3국 협력의 근본적인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 대(對)중국 견제 안보협의체로 평가되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협의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공식 방문 중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한국 기업들이 44조 원 대의 대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시각 21일 오후(현지 시각 21일 오전 9시) 열린 회의에서 한국 대기업들은 반도체와 ICT, 배터리, 전기차 등 핵심 산업에서 북미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협력을 통한 시장·기술 확보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의 경우 신규 파운드리 공장 구축에 170억 달러를 투자하며, SK하이닉스도 실리콘 밸리에 신성장 분야 혁신을 위한 대규모 R&D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기업은 합작 또는 단독투자를 통해 140억 달러 규모 신규 투자를 추진한다. 현대차역시 미국 내 전기차 생산과 인프라 확충 등에 74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양국 정상회담에 앞서 미 상무부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 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경제·통상 정상외교 활동을 벌였다.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중요해진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 최적의 파트너라며, 특히 최첨단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분야 협력 강화를 통해 동반 성장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접종 뒤에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됐다. 첫 돌파감염 당사자는 영남권에 거주하는 의료인 A씨(20대)로, 지난 3월, 4월에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맞았으나 5월 어버이날 무렵 모임을 통해 확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경남 창원 지역의 한 회사원B (30대)이 러시아 현지에서 '스푸트니크 V' 백신을 두차례 맞고 귀국한 뒤 이달 초 확진 판정된 사례가 있었으나, 당국은 돌파감염 사례인지에 대해서는 단정하지 않았었다. 박영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상반응조사지원팀장은 21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박 팀장은 "국내에서 접종한 사례 중에서 돌파감염의 정의에 해당하는 사례는 현재까지 1건 확인됐다"라며 "2회 접종 뒤 14일이 경과하고 노출시점도 14일이 넘은 사례에서 확진 1건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건강 상태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팀장은 "돌파감염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나 백신 접종이 중증도나 2차 전파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할
[sbn뉴스=서울]신수용 대기자=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등 전국의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모여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와 재정분권 확대를 요구했다. 17개 시·도지사들은 21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 모여 제4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갖고 지방자치와 재정분권 관련 현안을 협의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에 앞장서 온 결과 지방의 역량이 강화되고, 중앙정부와 대등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이 강화됐다”며 “지방재정의 자립과 확충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도지사들은 ▲중앙지방협력회의 법 제정 등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관계 부수 법안 대응과▲ 지방이양 사업 발굴▲ 자치경찰제 전국 실시에 대비한 개선과제 발굴▲ 2단계 재정분권 추진과 대응 등의 주제를 놓고 토론도 가졌다. 총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반면 지방의 재정수요는 계속 증가하는 문제를 개선하고자 정부와 국회에 전달할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 및 재정분권 추진을 위한 대한민국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성명서에서 지방세 비중 확대, 지방교부세율 상향, 국고보조금제도 개선 및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한국시간 22일 새벽) 열리는 양국정상회담에서 한.미미사일지침 해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미사일 지침은 한국과 미국이 지난 1979년 처음 체결한 것으로서 당시엔 탄도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미국으로부터 이전받되 사거리와 탄두중량을 각각 180㎞와 500㎏으로 제한하는 내용이었다. 한미 양국은 2001년과 12년, 17년, 20년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개정했고, 현재 한국이 개발하는 탄도미사일은 최대 사거리만 800㎞로 제한될 뿐 탄두중량엔 제한이 없게 됐다. 회담에서 한미미사일지침의 완전 해제에 합의하면 한국의 탄도미사일 사거리 제한도 사거리 1000㎞ 이상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개발도 가능해져, 미사일 주권이 확보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20일 현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외교안보팀은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전에 '미사일지침 해제'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겠다는 의지와 구상을 갖고 있었다"면서 "그 가능성에 대해 내일(21일) 긍정적인 결론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1979년 첫 체결뒤 네 차례에 걸친 양국 미사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법무부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40년간 사회적 약자의 인권 및 권익보호에 힘쓴 아일랜드인 오키프 다니엘 브랜든 신부(69)를 '올해의 이민자 ’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우리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법무부는 지난 20일 정부과천청사 지하대강당에서 '제14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을 20일 '제14회 세계인의 날' 행사에서 브랜든 성골롬반 외방선교회 신학원장에게 대통령 표창에 해당하는 '올해의 이민자상'을 수여했다. 결혼 이주여성과 다문화 자녀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복지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조삼혁(55) 아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고려인 동포의 국내 정착 지원활동에 힘쓴 사단법인 너머(대표 신은철)도 브랜든 원장과 함께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다양한 색깔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공존의 무지개를 그리는 것은 우리 모두가 꿈꾸어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다양성이 존중되고 국민과 외국인이 화합을 통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새로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당내 세력화에 나선가운데, 이 지사를 지지하는 현역 국회의원 모임인 '성장과 공정 포럼'(성공포럼)이 20일 출범했다. '성공포럼'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창립식을 하고 공식 발족, 공식활동에 들어갔다. 이 지사를 지지하는 전국적인 모임 '민주평화광장'이 지난 12일 발족한 데이어 두번 째다. 포럼에는 현역의원 35명이 정식 가입했다. 민주당 의원(174명)의 20%가 정회원으로 참여한 것이다. '민주평화광장'에 참여하는 현역 의원도 18명으로, 성공포럼과 중복되는 인원을 제외하더라도 이 지사를 지지하는 당내 의원이 40명을 넘는다. 이날 발족한 이 지사의 성공 포럼에 참여한 현역의원의 면면은 참신성이 돋보인다. 성공포럼에는 이 지사의 주축인 정성호의원과 안민석의원이 고문으로, 김병욱 민형배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홍정민 의원은 연구간사를 맡았다. 초선(25명)·재선(6명)이 전면에 포진한 가운데 충청권에서 황운하의원(대전중구)이 참여했다. 수도권에서 조정식 김한정 임종성 김남국 김승원 문정복 박상혁 박성준 서영석 이규민 이수진(동작) 임오경 정일영 최기상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국민들과 약속한 부동산 규제 완화차원에서 '재산세 감면안'으로 일단 가닥을 잡았으나 반론이 많아 결론을 내지못했다. '재산세 완화'는 송영길 대표 취임 이후 여당이 처음으로 내놓을 부동산 대책으로 꼽혔다. 여기에다, 종부세 기준 상향과 대출 규모 대폭 확대에 대해서는 당내 이견이 많아 논의를 보류했다.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진표)는 20일 전체회의를 열어 재산세 감면안을 비롯한 부동산 세제 전반에 대해 논의했으나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당초 특위에서 한때 재산세 감면 상한선을 기존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이뤘다. 야당인 국민의힘도 만시지탄이지만, 잘못된 걸 고치는 건 다행이라며 이견을 보이지 않은 만큼 조만간 법안 처리가 확실시됐었다. 그러나 민주당 강경파 일각에서 '재산세 완화'에 대해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오면서 내부 의견 조율에 난항을 겪었다. 더구나 이날 특위 전체회의에 이어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 비공개 간담회에서도 재산세 완화에 대한 반대 의견이 분출했다. 이 가운데 진성준, 소병훈 의원이 반대 의사를 강하게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미길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다. 20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도착하자 마자, 6.25 참전용사들이 잠든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를 시작으로 3박 4일간 방미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미국 의회를 방문해 펠로시 하원 의장 등 지도부를 만날 예정이다. 22일에는 백악관에서 오전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만난 뒤, 오후에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양국정상은 문대통령은 22일 새벽 열리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정책과 함께 백신과 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이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미 마지막 날에는 미국 최초의 흑인 추기경인 윌튼 그레고리 추기경을 면담하고, 애틀랜타로 이동해 SK이노베이션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나경원 전 국민의힘(미래통합당전신)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20일 출마했다. 그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 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며 국민의힘 대표 후보로 나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3.9 제20대) 대선 승리를 위해서 우리 당의 근본적 쇄신이 필요하다"라며 "좋은 후보들이 국민들 앞에 돋보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더 깎고 다듬어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멋진 무대, 훌륭한 인프라가 되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범보수 진영의 유력 대선 후보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과 관련, "용광로같은 정당이 돼야 한다고 말씀드린다"며 "가능한 야권 후보는 모두 우리 당에 오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 전 의원은 향후 당의 쇄신 방향에대해 " '스마트한 정당' '스피디한 정당' '용광로 같은 정당'을 만들것"이라고 강조 했다. 이어 스마트한 정당을 언급한 뒤 "다양한 이슈에 답을 내놓을 수 있는 유능한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 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영입과 여의도연구원과 같은 싱크탱크의 정책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스피디한 정당으로서는 중앙당과 시·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과 관련, 한미 양국이 코로나 19백신과 반도체·배터리 협상이 주목을 끈다. 문 대통령과 조 바이던 미국대통령의 오는 21일(현지시간)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 상무부가 한국과 미국의 대기업을 대거 초청해 투자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MBC가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이 직접 주재하는 두 나라 대기업 대표들 초청행사식으로 갖는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가 한국과 미국의 대기업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행사를 여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한국에선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초청을 받았고, 미국에선 인텔과 퀄컴, 포드의 경영진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기업들은 이자리에서 상무부와 미국 기업들을 상대로 미국 내 투자 계획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삼성의 경우 미국에 약 20조 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SK는 조지아주의 배터리 1,2공장에 이어 3,4공장 추가 건설 계획을 구체화할 거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코로나19 백신과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양국 기업 간 협력 방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는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지난 2017년 5.9 장미대선으로 집권한 지 지난 9일로 만 1년 남은 임기다. 문재인 정부는 이제 집권 종반인 향후 1년 간 각고의 노력으로 국운을 살리고 민생을 더 꼼꼼히 챙겨야 한다. 때를 맞춰 4.16 개각을 통한 김부겸 신임총리등 내각이 새진용으로 짜졌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역시 5.2 전당대회를 통해 송영길 대표체제로 바뀐 것은 매우 의미있다. 이렇게 새 진용을 꾸린 당·정·청이 다시 힘을 합해 국민대통합과 나라의 활력을 되살릴 것으로 기대되는 점은 매우 주목할만하다. 왜냐면 현 정부들어 핫이슈로 등장한 '범진보진영'과 '범보수진영'간 진영논리가 유난히 대립해, 국론이 분열된 점은 무거운 숙제로 남아서다. 마치 구한말 일제 등이 우리의 국권을 찬탈할 때처럼 국력이 쇠(衰)하고, 정파간 갈등으로 나라가 뭉그러진 것같은 분열이 심각한 상황은 주지의 사실이다. 6.25 직전 이북에서는 소련과 중공을 등에 업고, 첨단 무기를 들여와 인민군을 조직하고 군사훈련까지 마쳤을 때, 남한은 좌.우익 대립으로 밤을 새웠다. 38도선을 경계로 개성송악산등에서 남북이 국지적인 충돌이 있었지만, 당시 이승만정부는 반공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6일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18일 국회에서 만나 양당이 이같이 일정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이와함께 부동산과 백신 등 쟁점이 없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21일 본회의를 소집하고, 특별감찰관 임명을 위한 국회 추천 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야는 이번 본회의에선 법사위원장 선출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를 포함한 상임위 배분 문제에 대해선 논의를 계속한다는 것이다. 한 수석부대표는 "21일 본회의에선 법사위원장 관련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시급히 처리해야 할 민생법안만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 수석부대표는 "법사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 배분 관련 논의는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고 이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 수석부대표는 김오수 후보자 청문회를 진행할 법사위원장 문제에 대해 "현재 윤호중 원내대표가 법사위원장"이라면서, 윤 위원장 체제로 청문회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한 수석부대표는 "27∼28일 본회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지만 합의하지 못했다"며 "(재산세 등)여러 수요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