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 여권인사들이 앞다퉈 약속한 국회세종분원(국회세종의사당)설치가 국회운영위소위에서 제대로 보고도 안됐고,세종시관계자들이 참석도안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5일 <sbn뉴스>가 국회세종분원설치와 관련한 국회법개정안과 설계비 10억원을 다뤄 계속심사로 유보결정을 내린 지난달 28일 국회운영위 법안소위(위원장 이원욱.더불어민주당) 회의록을 입수, 검토했더니 이같이 나왔다. 회의록을 보면 회의는 이원욱위원장이 국회세종분원(회의록그대로 표현)설치의제를 임익상 국회수석전문위원에게 법안에 대한 설명을 주문하면서 시작됐다. 임 수석전문위원은 ‘세종특별자치시에 국회분원을 설치하는 내용으로, 비용대비효과 측면에서 적정수단이 무엇인지에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며, 뒤에 연구용역참고자료를 첨부했다“고 보고했다. 그러자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은 “의견이 있다”면서 “이는 개인 국회의원이 이렇게 법안을 바꾼다고 해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적어도 공청회에 준하는 의견수렴절차가 있다”고 의견을 냈다. 김 의원은 “ 국회사무첯 직원들도 (세종으로)이동이 불가피한 것이고 의원들의 (의정)영역활동이나 여러 가지 (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이춘희 표 세종시청 산하 기관장들의 낙하산 인사가 다시 도마 위에 올라 비판이 일고 있다. 이를 두고 TJB대전방송은 연이어 인병택 전세농문화재단대표이사의 중도사퇴를 지적, 이춘희 시장의 기관장인사의 문제제기와 세종시청만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할 정도다. <sbn뉴스>가 1일 현재 올들어 발생한 4명의 세종시 정무부시장. 산하기관장 인사 및 거취변화를 조사해보니, 이중 3명의 산하기관장은 세종시청에서 근무한 적이나 자체적으로 승진한 인사가 아니라 이춘희시장이 외부에서 끌어온 낙하산인사로 임명된 사람들이었다. 이가운데 내년 3월 출범을 앞둔 세종도시공사로의 전환을 앞둔 세종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조현태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본부장을 내정했으나 무산됐고, 임기가 1년이나 남은 인병택문화재단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이유로 들어 중도하차했다. 또한 고칠진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노조 및 내부 반발등으로 연임도전을 포기했다. ▶인병택 세종문화재단 대표이사 돌연 사표 제출 지난달 28일 세종문화재단 이사회( 이사장 이춘희세종시장)는 10차 회의를 열어 임기 1년을 앞두고 인병택 문화재단 대표이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총선출마중인 검찰 저격수 황운하, 결국 검찰손에 정치 운명이 걸렸다'. 내년 4.15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58)이 청와대 조국 전 민정수석실의 하명커넥션의 암초에 부딪혔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 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자유한국당) 수사를 이끌었다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당한 황 대전지방경찰청장 사건이 청와대 하명에 따른 것으로 보고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 일체를 지난 26일 울산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옮겨 수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청와대가 김전 시장의 비위 의혹을 인지했는지, 아니면 울산지방경찰청이 인지해 보고하자 곧바로 수사를 하명했는지를 좁혀가다가 후자인 울산경찰청이 첩보를 입수해 상부에 보고했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수사를 하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조국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 등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수사에 관여하고 선거에 개입했는지 집중적으로 검찰이 살피고 있다. ▶황운하가 누구냐면 = 대전에서 1962년 태어나 서대전고와 경찰대학을 졸업했다. 1984년부터 1991년까지 청와대 경호실에서 근무한 뒤 서울 용산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가 지난 2017년부터 조성한 세종시 장군면 대교리일대 전원 주택 단지의혹과 관련, 변경된 고속도로 노선지역 주민들이 최근 한국도로공사의 11개공구 공사강행 움직임에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세종송문리 고속노로 노선변경주민들 반발 천안-안성고속도로 변경노선이 통과하는 세종시 장군면 송문리(이장 이성혁)주민을 비롯 세종균등발전번영회(대표 고진광), 천안시 북면 비대위(위원장 김창빈) 청주시 오송역세권활성화 대책위(대표 최병우) 충북 제2경부 남이분기원안추진위(신동호 사무총장) 전국화물운송협동조합충북지부, 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 평통위 등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26일 강력반발했다. 대책위는 특히 "이 노선에대한 12번에 걸쳐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를 열었지만 주민반대로 무산된데다, 지난 2008년에 추진한 에비타당성은 5년 시효라는 규정대로 소멸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고속도로 공사를 하려면 환경영향평가나 지질조사가 필수 인데도 이런 조사가 2008년이후 한번도 없었는데 어떻게(국토부 등이 ) 적격성 여부를 내려 고속도로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건지 알수 없는 불법행정"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대책위는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27개 지역구 제20대 국회의원 중에 법안 가결률과 정치후원금은 재선이상의 다선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달리 제 20대 국회 본회의 출석은 지난해 6.13지방선거때 동시 선거로 뽑힌 의원등 초선 등이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sbn뉴스>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과 참여연대의 자료를 취합, MBC 누리집 '선택 2020'에서 '우리 동네 국회의원 성적은?'란에 게시된 의원별로 ▲본회의 출석률(2016.7~2019.11.4) ▲법률가결률(2016.7~2019.10,15일) ▲3년간 정치후원금(2016.7~2018.12.31) 내역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 이는 충청권 지역구의원을 개개인의 입법 활동과 본회의 출석률 성적표에다 20대 국회개원후 지난해 말까지 정치후원금도 동시 공개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충청권 27명의 지역구 의원의 본회의 참석률은 지난해 6월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병)과 이후삼의원(충북제천단양)이 48차례 열린 본회의에 모두 참석해 전체 국회의원 295명 중에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같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나선 세종시청이 최근 '투기지역해제'와 '투기과열지구해제'에 대한 해명에 진땀을 흘린다. 투기지역와 투기과열지구는 성격이 엄연히 다른데다, 지정.해제의 최종 결정권자인 소관 부처도 투기지역은 기획재정부에서, 투기과열 지구는 국토교통부로 서로 다른데도 오해가 빚어졌기 때문이다. 발단은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서울 27개 동(洞)지역을 분양가 상한제 대상으로 선정하면서,부산과 경기도 고양시를 투기과열지구인 해제하면서 비롯됐다. ◇…성난 네티즌과 일부 언론 '왜 세종시가 투기과열해제 신청 안했나'에 비난 여론.. 지난 5일 이후 세종시청 홈페이지 '시문시답'에 50여명의 네티즌들은'세종시는 왜 정부에 투기과열지구해제를 건의하지 않았느냐'는 세종시민의 비난성 질의가 적지 않았다. 여기에다, 세종시와 같은 처지였던 부산지역과 경기도 고양시 일부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자, ‘세종시는 투기과열지구 해제 건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글도 여러건이 게시된 상태다. 시민 A씨는 "세종시민으로서 내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타 지역 집 값 상승만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쳐다보니 왜 세종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국가가 개인 땅을 개발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게, 반세기 가까이 묶어 두고, 말이됩니까”( 금남면 남곡리 주민 A씨.70) “연기군시대 금남면 일원은 엊그제 폭발사고가 난 대전유성의 국방부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있다해서 여태 그린벨트로 묶어두는 바람에 우리 금남면 주민은 피해자가 됐습니다”(전 연기군의원 B씨 68) “개발제한구역이 풀기 어려우면 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라도 풀어달라는데 정부나 지자체가 소극적입니다. 국회의원을 찾아가도 콧방귀도 안뀝니다. 정권이 바뀌어야지”(전 금남면 이장협의회장, 김동빈씨) 주말인 16일 오전 세종시 금남면 일대 주민 등 여러 명이 바른미래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인 김중로 국회의원과 함께 한꾸러미의 서류를 들고 <sbn뉴스>를 찾아왔다. 김 의원과 전 금남면 이장협의회장 김동빈씨등이 취재진에게 내밀며 건넨 자료는 ‘세종특별자차시 금남면일대 개발제한구역해제 요청문’과 ‘세종특별시 금남면일대 토지거래허가구역해제 민원 건의문‘등이 었다. 이들은 “이제 믿을 곳은 바른미래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위원장인 김중로 국회의원과 <세종경제신문> 밖에 없다”라며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충남의 수권도시인 천안은 내년 4월15일 치를 제21대총선을 앞두고 큰 변수가 세가지다. 먼저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구본영천안시장이 시장직에 물러났을 때 시장선거가 다시 치를 것인가와 이완구 전 총리가 천안지역에 자유 한국당후보로 출마할 지여부, 그리고 박찬우 전 국회의원의 복권여부등이 주목을 끄는 것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의 시장직 유지여부가 변수= 정치자금법위반으로 기소, 항소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구본영 충남 천안시장이 낙마할 지 여부도 큰 관전포인트다.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구 시장은 지난 7월 26일 대전고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800만원과 추징금 2천만원의 1심형을 유지, 대법원의 상고심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대법원에서 이 형이 확정되면 구 시장은 시장직을 잃게된다. 그렇게 되면 내년 4.15 총선때 천안시장 재선거도 치러야한다. 천안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당사자의 뜻과 상관없이 천안시장후보로 민주당 박완주의원(천안을 국회의원)과 한국당의 박상돈 전 국회의원이 나올 것으로 관측한다. ▶이완구의 천안 3곳중에 한곳 출마하나=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5개월여 앞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충청권 여권과 행복청이 내년 4월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에 앞서 국회 세종분원 설치를 위해 올해 확보했다는 10억원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란 지적이 국감에서 쏟아졌다. 이 국회의사당 설계용역비 10억 원이 국회 통과가 무산될 경우를 대비해, 행복청(청장 김진숙)이 최근 내년 행복청 자체 예산(안)에 10억 원을 중복 책정해 기재부에서 반영됐다는 것도 국회에서 합의가 안된 것 <sbn뉴스·세종경제신문 9월24일자 단독보도>이라는 추궁이 이뤄졌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은 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국정감사에서 "세종시 국회분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추진 없이 주민 현혹만 시키는 쇼만 하고 있다"라며 이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국회분원은 문재인 정부 100대 공약에 포함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명확한 정부추진기구도 없고 국회는 물론 집권 여당 내 공감대 형성도 없이 지역주민들의 기대감만 부풀리는 말 그대로 선거용 쇼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9년 예산에 국회분원 설계비 10억이 행정복합도시건설청 예산안에 반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지역 빈상가를 줄이겠다며 최근 국토부와 세종시·행복청·LH가 공동으로 상업용지공급 유보 등의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LH가 올 연말 상업업무용지인 '세종4-1 생활권 c4 생활주택용지 공급계획'이 사실상 확정, 세종시민을 우롱하는것 아니냐는 비난이 일고 있다. 더욱이 세종시지역 공실해소에 나선 야당 국회의원의 '세종지역 공실대책'을 질문에도 행복청과 LH는 올해 상가 상가용지 공급계획이 없고 2020년이후 계획도 수립되지 않았다고 서면답변까지 했다. 그래놓고, LH세종특별본부는 원주민중심의 상가조합을 대상으로 c4생활주택용지공급계획을 세워 추진하지만 이를위해 지난해 10월 받아낸 행복청의 공급승인을 적용할지를 검토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sbn뉴스> 기획취재팀의 확인결과, LH세종특별본부는 앞서 지난 22일 '세종4-1생활권 8개상가용지중 4개블럭는 절반 값 분양특혜의혹' 보도내용중 남겨놓은 4개블럭을 원주민중심의 상가조합(사실상 외지인이 원주민의 딱지 또는 전표를 소유)에게 이달 공급안내를 냈고, 11월 공고문을 낸뒤 12월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행복청(청장 김진숙)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