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연료운반선 건조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 선박 건조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기 화물선이 다니지 않는 외딴 섬에 가스·석유 등 생필품을 안전하고 정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선박에 대한 건조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공모 선정으로 건조하게 될 연료운반선은 75톤 규모로, 내년 10월까지 국비 10억 원을 포함, 총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내년 하반기 닻을 올릴 예정인 연료운반선은 보령·홍성·서천 등 3개 시·군 17개 도서를 매달 1∼2차례 운항하며 LP가스와 난방유 등을 공급하게 된다. 도는 이번 연료운반선이 본격 운영되면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 균형발전 기회 마련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섬 주민들은 현재 연료 등을 민간 화물선을 통해 비정기적으로 공급받거나, 불가피하게 개인 어선을 통해 불법적으로 운송 또는 공급받고 있다”며 “연료운반선이 투입되면 이 같은 문제점이 해소되고, 섬 마을 주민 삶의 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9일부터 충남 지역에 내린 큰 눈으로 11일 내포신도시가 눈으로 뒤덮였다. 이날 오전까지 도내 적설량은 서천이 30.8㎝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평균 적설량은 13.5㎝로 집계됐다.
<뉴스아이즈 서해신문 젊은서천 만들기 캠페인>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아무리 뜨거운 화염이라도 망설임 없이 뛰어들며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는 소방관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언제나 묵묵히 각종 현장의 최 일선에서 앞장서고 있는 이들 만큼이나 각종 화재현장에서 자신이 맡은바 역할에 충실하며 각종 안전예방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조직이 있다. 바로 의용소방대다. 서천군에는 약 63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언제나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생명과 재산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7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노성철 서천군의용소방연합회장이 모두를 대표해 안전문화진흥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노성철 연합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표창은 우리 서천군의용소방대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문화운동으로 보다 안전하고 살기좋은 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이번 수상은 서천군의용소방대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이지만 노성철 연합회장 역시 지난 1995년부터 약 20여년이 넘는 세월을 의
서천군은 오는 15일부터 명절 연휴 전인 2월 14일까지 1개월간 설 명절맞이 서천사랑상품권 할인판매에 들어간다. 1인당 최대 30만원 한도에서 상품권 구매 금액의 5%를 할인 판매할 계획으로 법인과 단체의 경우 임직원 수만큼 일괄 구매가 가능하다. 서천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서천군지부, 본점, 장항점, 군청출장소), 장항농협, 서천농협, 동서천농협, 한산농협, 판교농협, 서서천농협, 서천축협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5만원 등 5권 종으로 발행 된 서천사랑상품권은 서천특화시장, 장항전통시장을 비롯해 농협 하나로마트, 음식점, 편의점 등 관내 15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노박래 군수는 “많은 분들이 할인혜택을 받으며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에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길 기대한다”면서 “서천사랑상품권이 전통시장 육성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효자가 될 수 있도록 올해도 끊임없이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이 농어촌버스 이용 불편 지역에 대한 희망택시 운행 조건을 완화해 주민들의 이동편익을 확대한다. 지난 2013년에 도입된 희망택시는 지난해까지 고령 어르신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기존 1km 이상을 걸어야하는 37개 농어촌 마을에 지원됐다. 군은 교통 환경 변화와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택시 운행 기준을 1km이상에서 700m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희망택시는 지역 내 20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마을 중 회관에서 버스승강장까지의 거리가 700m 이상이며 20명 이상의 주민이 수혜를 받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운행 가능하다. 군은 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운행 조건에 부합되는 마을을 현지 확인하는 등의 조사 후 희망택시 가능지역을 선정한다. 또한 3월 중 관련 조례를 개정해 4월부터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농어촌 지역의 초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집 앞까지 연결되는 교통 복지망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확대지원을 통해 희망택시가 군민 곁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 어르신들께서 병의원과 전통시장을 이용하는데 편리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택시 운행 지정 마을은 주민들이 전담택시 1대를 선택하고 1개월간 운행시
서천군이 재해예방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먼저 장항읍의 경우 시가지 침수 예방을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장항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비 224억 원 중 45억 원을 투입해 상반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초면 도마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총사업비 305억 중 3월 착공을 목표로 10억 원을 우선 투자해 2020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고 옥북천, 동산천, 마명천 등 3개소 소하천정비사업비 105억 중 27억 원을 올해 투입해 하천폭을 넓히는 등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개선에 나선다.길산천은 지방하천정비사업비 99억중 30억 원을 배정해 3.15㎞의 하천을 정비하고 하천폭 확대에 따라 기존 교량 6개소를 재가설 하는 등 2020년까지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서천군 관내의 지방하천 20개소와 소하천 82개소를 대상으로 재해 위험이 예상되는 하천을 사전조사 해 준설과 수목 제거 사업에 7억 원을 투자하고 쾌적한 금강환경 조성에 4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 내 소하천의 체계적인 정비를 위한 소하천정비종합계획 수립에 5억 원, 재난 발생시 군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게 예보 및 경보를 할 수 있도
서천군은 오는 3월말까지 장항읍 원수교차로부터 마서면 금강하구둑 교차로까지 4㎞구간에 설치된 ‘LED 가로등 78본 교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금강주변 야간경관 개선사업 일환으로써 주민과 관광객에게 강변의 볼거리와 안전한 보행환경 등을 제공하기 위해 총사업비 5500만원을 들여 나트륨 250(W) 노후가로등을 고효율 LED가로등 100(W)으로 교체한다. 더불어 지난해 장암지하차도부터 동백대교 원수교차로까지 노후 가로등 88본도 교체된다. 한편, 서천군은 오는 5월까지 지역 내 귀갓길 환경 취약지역을 현장조사한 후 예산 3000만원을 투입해 고효율 LED 보안등 60여개소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햅쌀을 비롯한 좋은 재료로만 만들어요”2016 농림축산식품부 우리술 품평회 약주 부문 장려상 수상 ◇사슴이 먹는 맑은 샘물 같은 녹천주조장 소곡주 녹천주조장의 ‘녹천’은 사슴 록(鹿)을 써서 사슴이 먹는 맑은 샘물 같은 소곡주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이름 때문인지 녹천주조장은 마치 깊은 산 속 옹달샘 같은 곳에 자리를 잡고 있다. 결혼 후 시어머님께 소곡주 빚는 법을 어깨 너머로 자연스레 배우기 시작했다는 이임순 양조사는 어느덧 맛만 봐도 제대로 된 소곡주인지 알 수 있을 만큼 베테랑이 됐다고 한다. 현재 녹천주조장에서는 일반 소곡주와 더불어 국화를 넣은 생소곡주, 살균 소곡주, 동 증류기를 이용한 소곡화주를 만들고 있다. ◇한산소곡주가 더 널리 알려지길… 소곡주는 순수 우리 쌀을 발효시킨 곡주이자 화학첨가물은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 좋다고 한다. 또한 술을 마신 다음 날에도 숙취가 없다는 것이 소곡주가 갖는 강점이자 장점이라는 이임순 양조사. 소곡주와 어울리는 안주로는 고기류와 부침개 그리고 젊은 층의 경우 간단한 샐러드나 카나페 종류를 추천했다. 물론 술맛이 좋기 때문에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것이 또 다른 매력이라며 이임순 양조사는
서천군학교급식센터가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지난 10일 마서면 옥산리 일원에 총 14억원(국비 7억)을 투입, 지난해 9월 학교급식센터 신축 공사에 들어가 현재 막바지 공사 중이며 오는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연면적 430㎡에 2층의 구조를 신축되는 학교급식센터는 냉동·냉장창고와 물류보관창고, 사무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4일 학교급식선정위원회를 열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 및 배송업체를 선정, 공고했다. 군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급식의 질이 높아지고 지역농산물의 공급으로 순환구조가 확보될 수 있어 기대된다”며 “센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남도 내 복합건축물이 4000개가 넘고, 이 중 절반은 화재·지진에 취약한 필로티 구조이거나 가연성 외장재(드라이비트)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복합건축물 10개 중 1개는 지난해 말 화재 참사가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처럼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필로티 구조인 것으로 조사됐다. 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제천 화재 참사 직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복합건축물은 총 4313개소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필로티 구조는 711개(17%), 가연성 외장재 사용은 994개(23%)로 확인됐다. 필로티 구조 복합건축물이 가장 많은 곳은 천안으로 205개였으며, 아산과 서산이 187개, 94개로 뒤를 이었다. 가연성 외장재 사용 복합건축물은 당진 203개, 천안 193개, 아산 122개 순이다. 필로티 구조에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한 복합건축물은 438개소(10%)로, 천안 132개, 당진 75개, 아산 71개 등이다. 도 소방본부는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영국 그렌펠타워 화재 참사 이후 도내 다가구·다세대 주택 1만 6145개에 대한 현황 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필로티 구조의 다가구·다세대 주택은 3417개(21%), 가연성 외장재 사용 다가구·다세
지난 6일 오전 6시 51분께 충남 보령시 주교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23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히고 50여분 만인 오전 7시 40분께 완진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정확한 화재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날 아산시 조사동 비닐하우스에서도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 소방서 추산 10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한편, 아산시 탕정면 일반도로에서는 지난 6일, 차량간 교통사고가 발생해 30대 남성을 포함한 3명이 경상을 입어 응급조치 이후 인근에 위치한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천군 한산모시소곡주사업단(단장 노희랑)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전남 담양리조트에서 ‘2018 서천특화산업 상생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천지역 한산모시 및 소곡주 업체와 건양대학교 서천지역산학협력센터(센터장 박광수)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업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 산, 학이 서로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상생 실천과제를 도출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첫 날 지역특화산업 발전방향에 관한 주제특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서천특화산업체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남 담양의 추성고을과 광주 광산구의 송학곡자 등 우수업체 사례분석으로 이뤄졌다. 박광수 건양대학교 서천지역산학협력센터장은 “지역 센터가 중소기업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천지역의 식품과 섬유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구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노희랑 한산모시소곡주사업단장은 “올해 특화산업의 실천과제로 유통과 마케팅에 방점을 찍었다”며 “소곡주 예술거리와 갤러리 등의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플랫폼의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충남 서산시 대산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목보일러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제는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소방서 추산 20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한편,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중 ‘자동 온도조절 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보일러가 대부분으로 과열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이 높고, 목재를 사용하는 특성상 불티가 굴뚝을 통해 날리거나, 보일러 주변에 땔감으로 연소확대 됨으로써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연통과 지붕사이를 충분히 띄우고, 보일러 주변에 가연물을 놓아두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소화기를 보일러 인근에 비치해 유사시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에 힘쓴 결과 지난해 자살한 학생 숫자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세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초중고 학생 자살자수는 114명이었으며, 그중 충남은 2명이 포함됐다. 17개 시도교육청 중 2곳에서 자살자가 나오지 않았고, 충남은 그 다음으로 적은 수치다. 충남은 2015년 10명으로 학생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으나, 예방, 치유, 긴급개입의 자살 예방 시스템의 일원화와 체계화 등 정책적 지원 등 2년간 자살예방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2016년 4명, 지난해 2명으로 50% 감소했다. 이 같은 결과를 얻기 위해 충남도교육청은 2015년 6월 학생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교사가 생명사랑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연수를 실시했으며, 고위험군 학생 발견 시 전문의를 포함한 전문가 솔루션을 개최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도교육청은 2015년 이후 학생자살예방 프로그램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매년 5억 원 가량의 예산을 확보해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충남도교육청 학교생활문화팀 정태모 장학관은 “충남 학생들의 삶의 만족도
<뉴스아이즈 서해신문 젊은서천 만들기 캠페인> 지난 2017년 으뜸 공무원을 수상한 환경보호과 김관태 주무관. 깨끗한 충남·서천 만들기 추진, 폐기물 수집·운반차량 선진화,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업무 개선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선정됐다. 김관태 주무관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 비해 과분한 상을 받아 부담이 큽니다. 제가 잘해서 받은 상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잘하라는 채찍으로 생각하고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는 전공을 살려 서천군 환경행정 발전을 위한 배출업소 관리, 자연환경보전 등에 관한 업무를 추진해 보고 싶다는 김관태 주무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주요 이력과 공직에 몸담게 된 계기는? 고향이 장항으로 장항중학교, 논산대건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북대학교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했습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ROTC로 군에 입대해 육군 중위로 전역 후 2008년 7월 서천군청에 발령 받아 환경직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환경에 관심이 많아 대학도 환경관련 학과로 진학했고, 직업 역시 환경관련 연구원이나 관련 공사,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