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올해부터 도내 사립유치원 139개원 원아 1만8450명에 대한 식품비 61억5000만원을 지원하며 이는 전국에서 4번째로 이뤄지는 사립유치원 식품비 지원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사립유치원에 대한 식품비를 지원하는 곳은 경기도, 강원도, 충남도, 제주도 등 4곳이다. 충남도교육청은 도내 사립유치원 139곳, 원아 1만8450명에게 1인당 1일 1식, 연 180일을 기준으로 공립 단설․사립 유치원 1850원, 병설 유치원 1680원의 식품비를 지원한다. 유치원 지원 총 식품비는 93억 원으로 교육청과 도,시․군이 50대50으로 분담 지원한다. 공립 단설유치원 급식비 지원 단가는 6867원(식품비 1850원, 인건비 4617원, 친환경식품비 400원)이고, 사립유치원은 단설유치원 지원 단가의 인건비를 제외한 2250원이다. 공립 단설유치원과 사립유치원의 급식비 지원 차이(4617원)는 유아학비 지원금 22만 원, 단설유치원 6만 원을 차등 지급함에 따라 사립유치원의 급식에 필요한 인건비를 보전하게 된다. 또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180일 지원 기준은 공립유치원 누리과정 교육일수와 동일하게 적용된 일수로 유치원 180일, 초
충남 소방이 화재 출동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발 빠른 판단과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마로부터 전통시장을 지켜냈다. 지난달 31일 도 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8시 23분 홍성 광천시장에서 불이 났다는 주민 A씨의 신고가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 A씨는 119 신고 전화를 통해 “타는 냄새가 나 상가들을 살펴봤는데, 건어물상회 2층에서 연기가 많이 난다”고 말했다. 광천시장은 젓갈과 건어물 등을 판매하는 점포 250여개가 다닥다닥 붙어 있는 데다, 겨울철을 맞아 보온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탓에 대형 화재 우려가 컸다. 신고를 접수한 도 소방본부는 광천시장에서 1.74㎞ 거리에 위치한 홍성소방서 광천119안전센터 등에 출동 지령을 내렸다. 마침 교대 점검 중이던 광천119안전센터는 두 개 팀 13명을 신고 접수 1분 만인 8시 24분 출동시켰고, 소방대는 출동 5분 만인 8시 29분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대는 화재 현장 도착 직후 2개 팀으로 나눠 한 팀은 건물 계단을 통해 옥내에 진입, 인명 검색을 실시했다. 또 다른 팀은 불꽃이 보이는 2층을 향해 소방수를 쏘며 화재진압 활동을 폈다.건물에 진입한 팀에 의해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한 충남 태안군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손잡고 안흥항 일원을 해양문화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군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이귀영 소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 업무 협약식을 갖고 ‘태안해안케이블카’ 설치 사업과 ‘서해수중유물 보관동’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태안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고 군민 삶의 질을 더욱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고려시대 문화유산의 수장고로 평가받는 태안군에서는 지난 1981년 태안선 발굴을 시작으로 마도1~4호선 등 고려 및 조선시대 선박과 3만여 점의 유물이 발굴됨에 따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태안보존센터가 완공되고 서해수중유물보관동이 오는 10월 중 개관을 앞두고 있어 태안군의 관광 문화인프라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에서 군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양측은 서해수중유물보관동의 향후 확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유물보관동 입구 지역을 문화시설로 추가 편입키로 했다. 태안군이 추진하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시점부 승강장 용
충청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이환의원은 지난 1월 26일, 서천문화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천군수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조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하고 뿌리내린 지방분권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경험과 역량을 두루 지닌 군수가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정책비전으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서천 ▲청년의 꿈이 이루어지는 서천 ▲노인이 행복한 서천 ▲기업하기 좋은 서천 ▲4차 산업의 전진기지 서천 ▲역사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서천 ▲다시 찾는 관광 서천 등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소통과 융합의 군수가 되고 싶다”며 “도의원으로 지난 8년 동안 안희정 도지사의 성공적인 도정을 함께 이끌어온 경험을 살려 서천군민과 손을 맞잡고 침체된 서천의 행복한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내 서천군민에게 새 희망을 안겨드리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조 의원은 재선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충청남도의회 제9대 농수산경제위원회 위원, 제10대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 제9대, 제10대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제10대 충청남도의회 서해안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충청남도의회 제9대, 제10대 더불어민주당 원내
NH농협 서천군지부(지부장 최낙천)가 지난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천군(군수 노박래)을 방문해 154만 원 상당의 떡국 떡 140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전달 받은 희망떡은 충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복지 소외계층에게 제공 될 계획이다. 최낙천 지부장 “작은 정성이지만 전달된 떡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이 지난달 23일 봄의 마을 여성문화센터에 문을 연 ‘송아리 돌봄 센터’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2시까지 운영되는 송아리돌봄센터가 0세부터 만12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부모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서천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면서 어린이들의 눈높이를 맞춘 돌봄 놀이교실을 운영해 돌봄센터 이용 만족을 더했다. 센터를 이용한 맞벌이 엄마는 “유치원이 방학하면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없어서 큰 고민이었는데, 송아리돌봄센터에서 전담 보육교사뿐만 아니라 형, 누나들이 함께 무료로 아이를 돌봐준다고 하니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퇴근할 때 까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다”며 이용 소감을 전했다. 또 초등학교 아이를 둔 학부모는 “평소 여성문화센터와 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데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매번 참여를 포기했었다”며 “하지만 이제는 아이 맡길 걱정을 할 필요 없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 올해 3월 1일자 유ㆍ초ㆍ중등 교(원)장, 교(원)감,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초등 ◇ 초등학교장 전보▲신흥초 강해자 ▲환서초 권오영 ▲병천초 김석진 ▲천안성성초 류화준 ▲미죽초 박진복▲천안서초 송명숙 ▲천안청룡초 최근태 ▲직산초 최무용 ▲의당초 권영엄 ▲신풍초 김순호▲이인초 송병준 ▲공주교동초 신동기 ▲구산초 이상도 ▲덕암초 이오규 ▲마곡초 최선정▲대관초 박영순 ▲미산초 박윤제 ▲광명초 이영하 ▲금성초 김재동 ▲온양초사초 손민선▲부성초 김명희 ▲고북초 박창희 ▲부석초 이상범 ▲서산서남초 한중흠 ▲금암초 유정하▲신도초 이종수 ▲순성초 성정순 ▲금산동초 김석규 ▲복수초 김점성 ▲금산중앙초 정현정▲구룡초 김명대 ▲규암초 정희순 ▲오성초 신병식 ▲청양초 이덕범 ▲갈산초 김창영▲한울초 나영광 ▲배양초 남경자 ▲용봉초 박종대 ▲홍남초 최재길 ▲고덕초 김광옥▲시량초 김성환 ▲구만초 이일준 ▲대기초 권중기 ▲송암초 김분식 ▲화동초 문향숙▲고남초 황인국 ◇ 초등학교장 전직(중임)▲신례원초 이인수 ◇ 초등학교장 중임 및 전보▲삼은초 김태붕 ▲천안일봉초 김평묵 ▲천안신부초 김현수 ▲천안삼거리초 우종수▲천안용암초 이원현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지난 29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재난 약자 밀집 수용시설 화재 대책 보고회의’에서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 등의 안전 관련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 실·국장과 본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안 지사는 밀양 화재 참사 희생자에 대한 명복의 뜻을 전한 뒤 “잇따르고 있는 대형 사건과 관련해 우리 도의 안전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특히 “시민 스스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고 훈련받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할 때, 우리 부모님과 가족을 입원시킬 때, 다양한 소비 행위를 할 때 어떤 안전 관련 정보를 요구할 수 있고, 그 정보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느냐는 것을 점검해달라는 것이 안 지사의 뜻이다. 안 지사는 이어 “소방 및 안전시설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공개하는데 있어 현행 법률이 제한하고 있는 사항이 있다면, 법률제도 정비를 통해 모든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안 지사는 “현장 점검을 통해 밀집수용시설 안전을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달 말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12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융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서천군과 충남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서천군에 주소와 사업자 등록을 하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건설·제조업·광업·운송업 10인 미만 ▲도·소매업, 각종 서비스업 5인 미만)을 대상으로 하며, 업체당 보증한도는 3천만 원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이 대출금의 100%를 전액 보증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신분증 및 사업자등록증, 최근 3개월 이내의 국민건강보험료 납입 영수증 등을 가지고 관내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 또는 KEB하나은행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보령지점 및 서천군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서천군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으로 58개 업체가 12억 원의 보증지원 혜택을 받은 바 있다.
서천군 종천면 희망종천후원회(회장 지우주)가 지난 25일 종천면 행정복지센터(면장 한무협) 회의실에서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7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와 2018년 사업계획 및 운영방안에 대한 안건을 가지고 참여형 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토의식으로 진행됐다. 희망종천후원회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후원금을 통해 매월 독거노인 밑반찬 지원을 비롯해 김장담그기 지원, 저소득가정 긴급 집수리, 경로당 겨울철 과일 지원,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지원 등을 실시해왔다. 특히 회원들이 직접 소외계층을 찾아가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복지 체감도를 향상을 위해 거동불편 어르신 염색 봉사와 같은 이미용 지원 등 재능 나눔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할 계획이다. 지우주 후원회장은 매월 “밑반찬 지원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해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종천면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2018년에는 보다 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종천면 희망종천후원회는 지난 2009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 소속 소방교 김태연(33세)은 2010년 소방 공채로 임용돼 2012년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을 취득, 화재진압대원으로 근무해온 7년차 소방관이다. 교육홍보, 건축민원업무 등 내근부서에서도 근무했던 김태연 소방관은 현재 현장근무에서 맹활약 중으로 운전경력만 15년으로 남성 못지않은 운전 실력을 갖춘 그녀는 소방차 조작뿐만 아니라 정비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실무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여기에 김근제 소방서장의 구급뿐만 아니라 화재진압, 운전,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소방관들이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여성소방관들의 활약은 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김태연 소방관을 만나 소방관으로서의 삶과 앞으로의 목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소방관을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20대 초반에는 법학전공을 살려 사무분야로 진로를 택하려고 했으나 평소 활달한 성격과 도전정신이 강했던 저는 20대 중반이 되면서 직업에 대한 고민을 다시 한 번 하게 됐습니다. 여장부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을 만큼 대범하고 당찼던 저는 생생한 현장에서 일하는 직업 중 소방관에 초점이 맞춰졌고 국민들에게 꼭 필요로 하고 신망이
“직접 농사지은 찹쌀로 담근 소곡주”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 남편이 직접 농사지은 찹쌀만 사용 ◇30년 간의 세월이 보장하는 두레박한산소곡주 “두레박한산소곡주는 가양주로 마시던 소곡주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양조장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떠올리며 두레박한산소곡주 유정희 양조사는 이와 같이 이야기 했다. 유정희 양조사는 시어머니의 뜻을 이어 지난 30년 동안 소곡주를 만들고 있는데, 그 맛과 품질은 소곡주와 함께해 온 긴 세월이 보장하듯 흠잡을 데가 없다. ◇술을 빚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 유정희 양조사는 술을 빚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두레박한산소곡주에는 유정희 양조사의 남편이 한산에서 직접 농사지은 찹쌀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보다 완벽한 소곡주를 위해 숙성에서 판매까지 유정희 양조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다. 유정희 양조사는 “서천 지역의 쌀은 우수한 토질과 좋은 밥맛으로 유명한데 남편이 직접 농사지은 찹쌀만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좋은 재료로 맛이 뛰어난 소곡주를 만들 수 있다”며 “좋은 재료를 사
충남도의회 서형달 의원 (서천1)은 지난 23일 열린 제301회 임시회에서 “우리나라 저출산 원인은 단순히 보육 및 양육 등 돌봄 문제만이 아닌 청년 일자리 부족, 주거문제, 교육 등 복합적인 원인에 따라 발생하므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17명으로 2015년 1.24명보다 낮아지고 있으며, 출생아수도 2016년 40만6300명에서 2017년도에는 40만 명이 붕괴된 36만 명 선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우리나라 저출산 원인은 단순히 보육 및 양육 등 돌봄 문제만이 아닌 청년 일자리 부족, 주거, 교육 등 복합적인 원인에 따라 청년층이 결혼을 기피하거나 만혼을 하게 됨에 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종합대책을 제안했다. 서 의원이 제안한 종합대책으로는 첫째, 청년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중소기업에서 청년을 고용하면 장려금을 지급하고 청년층이 일정기간 고용을 유지하면 주거 또는 결혼 비용 마련을 위한 자금 지원 정책이다. 둘째, “청년층이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는 결혼 비용 및 주거마련 때문이라는 통계조사가 있다”며 “즉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경미)은 지난 23일 어메니티복지마을 본관 제2교육실에서 사회복지실과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장 및 복지허브화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재가 및 지역복지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건강한 삶, 화목한 삶, 준비하는 삶’, 한끼 100원 나눔운동본부 및 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행복밥차 운영과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복지마을사업 등 민·관이 함께 협력해 진행해야 하는 사업들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노인복지관 및 민·관 실무자들은 함께하는 사업에 대한 인적, 물적 자원에 대한 정보교환과 올해 사업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면서 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천군노인복지관 이경미 관장은 “민·관의 복지실무자들의 꾸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천군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뤄 낼 것”이라고 강조해 말했다.
서천군은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오는 3월초 개장을 앞둔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군은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서천사무소(소장 김수진)와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급식지원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담당키로 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센터 간의 원활한 업무 추진과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노력을 실시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천사무소는 잔류농약검사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 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총 34개교 4972명의 학생에게 지역특산 친환경농산물 등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를 공급한다. 이에 따라 지역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학생들의 건강증진 및 식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일 학교급식T/F팀장은 “학교급식의 공공기능 강화가 가능해졌다”며 “보다 건강한 로컬푸드 친환경 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