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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천안시민 2명 중 1명 자동차 보유...등록대수 34만대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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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민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마다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율은 줄어들고 전기차는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천안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천안시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는 34만3545대로 지난 2020년 33만6725대 대비 6820대(2%) 증가했다. 하루 평균 18.7대 늘어난 셈이다.

천안인구 68만5246명 대비 자동차 수는 1.99대로, 시민 2명 중 1명은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는 2092대가 등록된 가운데 전년 대비 증가율이 눈에 띈다. 전기차(저속전기 포함)는 2019년 584대, 2020년 1066대, 2021년 2092대로 매년 증가해 오고 있다.

전체 등록차량 중 외제차 점유율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제차는 2만2701대로 전년 대비 1418대 증가했고, 전체 자동차 중 6.6%를 차지하고 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8만7356대로 전체 자동차 가운데 84%를 차지했다. 승합차는 1만874대로 전년보다 439대 감소했다.

화물차는 4만3810대 등록돼 전년 대비 732대 증가했고, 특수차는 365대 소폭 늘었다.

천안시 관계자는 "자동차 등록 대수가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친환경 자동차 점유율이 점차 늘고 있다"며 "시민 필요에 맞는 효율적인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등 불편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보완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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