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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경제> '전통시장·상점가 맞춤형 지원책 마련' 공주시, 전수조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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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영현황을 전수조사해 3일 발표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 5월부터 6월 사이 2주간에 걸쳐 산성 전통시장 478개소와 상점가 223개소, 유구 전통시장 7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시장별‧업종별 사업체는 총 773개로 도매 및 소매업이 407개, 52.7%를 차지했다.

연평균 매출액은 전통시장의 경우 9440만 원, 상점가 1억6740만 원으로 나타났다. 

1회차 조사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7.2%, 상점가는 14.6%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객 수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화폐 공주페이 가맹점 수는 2019년 12월말 기준 193개소에서 2020년 12월말 기준 401개소로 52% 증가했다.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는 주차환경 개선이, 애로사항으로는 온라인쇼핑 등으로 인한 상권 약화가 1위로 꼽혔다.

이용객 유입을 위해서는 백제문화제 등 기존 축제와의 연계가 필요하고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 등의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정책 만족도 부문에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40% 이상이 '밤마실 야시장'을 선호했으며 이는 이용객 조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공주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수렴해 시장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는 공주시 통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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