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화)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시사】<산업> 서산 간월도관광지 20년 만에 토지매매계약...내년 2월 착공

URL복사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 간월도관광지 개발이 20년 만에 토지매매계약이 체결되며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 26일 서산시는 시청에서 한국관광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과 간월도관광지 분양토지 5만5892㎡를 총 308억 원에 매각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0년 관광지 지정 이후 20여 년 만에 이룬 성과다.

사업단이 토지대금을 완납하면 서산시는 지적 및 등기부정리 등 절차를 거쳐 12월까지 소유권을 이전한다.

등기가 완료되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2월 중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

간월도관광지는 총 5000여억 원을 들여 우측에는 연면적 9만7548㎡, 지상 19층 규모의 콘도와 좌측에는 연면적 7만4204㎡, 지상 15층 규모의 호텔 등 총 826실 규모의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중간에는 연면적 1만8154㎡, 지상 3층 규모의 상가시설이 들어서며 콘도부터 상가시설, 호텔을 잇는 브릿지 통로를 연결해 시민들이 쉽게 내부에서 이동할 수 있게 조성된다.

개발지역은 간월도의 형상을 띤 독자적 건축 디자인으로 설계했으며, 시설에는 수영장, 카페, 피트니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20여 년 만에 개발이 추진된 만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간월도관광지를 국제적 휴양지로 개발해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