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날이 갈수록 취업이 어려운 현 상황에서 창업은 청년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충남 서천군은 창업에 열정을 가진 지역 청년들을 위해 창업 관련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며 청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4일 서천경제진흥통합센터에서 창업에 열정 있는 청년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청년 창UP 스마트UP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의 대상자는 창업에 관심 있거나 현재 창업 중인 만 18세부터 45세까지의 지역 청년입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 교육은 청년들에게 중요한 창업 실무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창업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됐습니다.

강의를 담당한 심진수 휴비즈코리아 대표는 “본인의 경험담을 기반으로 후배들에게 교육을 진행해 후배들이 조금 더 지혜롭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심진수 휴비즈코리아 대표
사업 중에 있는 후배님들도 계시고 또 사업을 준비하는 후배님들도 계셔서 제가 겪었던 것이나 좀 더 고민해야할 것들을 조금 더 생각하시면서 사업했으면 좋겠다는 이런 취지의 내용으로...

이날 교육은 경영전략과 인사관리, 기본적인 세무와 사업체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법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을 운영하는 것으로 진행됐습니다.

심 대표는 교육에서 “사장은 직원들에게 임금을 지불할 능력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원을 받고 있어 괜찮다”는 한 청년의 대답에 “다른 곳에 지원받으니까 괜찮다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지원을 받지 않고도 우리 직원과 회사가 생존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심진수 휴비즈코리아 대표
지원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나하고 우리 직원하고 우리 회사가 생존할 수 있는게 뭔가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돈을 벌고, 어떻게 유지해야 되는지 그걸 계속 고민하세요.

또한 심 대표는 “인사관리란 직원들이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라며 “사장이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담당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심진수 휴비즈코리아 대표
그 사람이 정말로 책임감 있게 그 업무에 관련해서 책임감 있게 접근해서 일을 잘 수행하도록 만드는 것이 인사관리입니다.

이밖에 심 대표는 메모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본인의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라며 청년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