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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영상> ‘체육’으로 더 단단해진 서천‧군산, ‘동호인교류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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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전북 군산에서 충남 서천과 군산 체육동호인을 위한 화합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4가지 종목으로 진행된 이날 교류전은 야구와 축구는 군산의 승리로, 족구는 서천의 승리로, 그리고 테니스는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는데요.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교류전은 내년엔 서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0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서천과 군산 동호인 교류전이 개최됐습니다.


이날 현장의 날씨는 최고기온 16도 최저기온 8도로 운동을 즐기기에 적당한 날씨였습니다.


이경신 군산시체육회 지도자는 “군산시와 서천군의 체육발전 및 양 시‧군 체육 동호인의 통합과 화합 마련을 위해 교류전이 매년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경신 군산시체육회 일반지도자
양 시·군 체육발전 및 종목별 경기력 향상이 아무래도 좀 크겠고요, 그리고 군산시·서천군 체육 동호인을 통한 통합과 화합의 계기 마련이...


또한 이 지도자는 “교류전으로 인해 행정협력 체계의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의 특산품 또는 관광명소에 대한 홍보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날 코로나로 인해 개회식은 취소됐지만 노박래 서천군수와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양 시‧군 체육회장 등은 경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기를 구경하고 선수들에게 격려 말씀을 전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변화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기존 7개 종목으로 운영됐던 교류전은 이번엔 야구, 족구, 축구, 테니스 이렇게 4개 종목으로 축소해 운영됐습니다.


이날 교류전에는 서천에서 64명, 군산에서 128명으로 총 192명의 체육 동호인이 참여했습니다.


경기 결과, 야구와 축구는 군산의 승리로 족구는 서천의 승리로 그리고 테니스는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습니다.


교류전은 서천군 체육회와 군산시 체육회가 번갈아가며 주최를 담당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교류전은 군산시 체육회 측에서 주최했지만 내년에는 서천군 체육회에서 교류전을 주최할 예정입니다.


홍은미 서천군체육회 팀장은 “내년 교류전은 국민체육센터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300명 정도가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은미 서천군체육회 팀장
개회식은 국민체육센터 예정이고 7개 종목이 서천에서 150명 군산에서 150명 합이 300명 정도가 참여 예정이에요.


또한 홍 팀장은 교류전에 참여한 선수들은 “서천군체육회 정회원 가맹단체가 운영하는 클럽에 소속된 회원들”이라며 “교류전 참여를 원하는 서천군민은 원하는 체육 종목의 클럽에 가입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돈독해질 서천과 군산의 관계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sbn 뉴스 이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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