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서산 3.5℃
  • 대전 3.3℃
  • 홍성(예) 3.6℃
  • 흐림천안 2.7℃
  • 흐림보령 3.0℃
  • 흐림부여 3.0℃
  • 흐림금산 4.4℃
기상청 제공

SBN뉴스

【시사】<영상> 서천 판교지역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URL복사

[sbn뉴스=서천] 유일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은 판교 현암리에 위치한 근대역사문화공간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됐다고 지난 13일 밝혔습니다.

[기자] 
서천군 판교 현암리는 1930년 충남선 판교역 철도개통과 함께 근대기 서천지역 활성화 중심지로 양곡을 비롯한 물자 수송과 정미, 양곡, 양조산업 등의 장터가 형성되어 한국 산업화 시대에 번성기를 맞이했었습니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도시 중심의 국토개발에서 소외되고 2008년 판교역 이전으로 본격적인 쇠퇴의 과정을 거쳤지만 근현대기 농촌 지역의 역사적 흐름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생활사적 변화의 모습을 알 수 있는 동일정미소, 동일주조장, 판교극장 등 총 7건의 문화유산은 근대도시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요소를 잘 간직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하다는 평가입니다.

올해 문화재위원회 검토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 30일간의 예고 기간과 심의를 거쳐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되었습니다.





포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