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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조원진이 홍준표를 맹비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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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18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조 원진 대표는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를 '과잉수사', '전 가족 몰살 정치수사'라고 언급한 홍 의원을 겨냥, '자기 꾀에 넘어간 교활한 여우'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홍준표 의원은 청년 가슴에 원한을 맺히게 하는 조국 두둔 발언으로 완전히 점수를 잃고 보수우파 국민의 원수로 돌아섰다"며 "꾀돌이 홍준표가 결국 자기 꾀에 넘어간 꼴"이라는 것이다. 
 
조 대표는 "조국 전 장관의 내로남불과 불법, 정경심 교수의 구속, 조국 딸의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취소 결정을 보고도 과연 '조국 일가에 대한 수사가 과잉수사였다'고 말할 수 있는가"라고 겨냥했다.

그러면서 "자기 꾀에 넘어간 교활한 여우처럼 홍준표 의원은 자기 무덤을 자기가 팠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조 대표는 과거 홍준표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하여 '탄핵 당해도 싸다'라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난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1심 재판 선고를 앞두고 출당시켜 박근혜 대통령을 벼랑 끝으로 내몬 패륜아가 '조국 과잉수사' 운운하고 윤석열 보고 보수 괘멸했다고 따지는 것 자체가 코미디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 선거가 누가 더 나쁜 놈인가를 뽑는 것인가? 홍준표 의원의 교활함을 아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양아치같은 버릇이 어디 가겠냐"고 말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K-방역'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의 폭압적인 K-방역은 자영업자들의 살고자하는 의지를 꺾었다"며 "월세를 내지 못해 직원을 감축해도 전혀 나아질 기미가 없는 현실 앞에 그들은 절망을 보았을 것이다. 코로나가 지금 당장 사라진다 하여도 헤어 나오기 힘든 빚더미 앞에 그들은 좌절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들을 대하는 사회의 냉담한 시선과 무관심에 하루에도 몇 번씩 속으로 울었을 것이다. 사는 것보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정도로 자영업자들의 현실은 비참함의 나날들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영업자 도산, 중산층 붕괴 시작은 문재인의 코로나 뻥 방역과 사회주의 사상의 콜라보이다. 폭압적인 방역정책이 자영업자들을 벼랑으로 내몰아 그들이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서 힘든 시간을 버텨내는 동안 이 사회는 냉담했고 그들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했다"고 비난했다.

조 대표는 "가진 자를 적으로 규정하는 문재인 정권의 사회주의적 선동 앞에 자영업자들은 이미 갑이었고, 이미 적폐였다. 이제 자영업자들은 죽음으로 살려달라는 아우성을 대신하고 있다. 이들의 아우성에 답할 시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뻥 방역의 실패를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더 이상의 죽음과 도산을 막을 수 있는 방도를 찾으라. 희생과 복종을 강요하는 실효성 없는 거리두기 대신 자영업자, 더 나아가 국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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