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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여행>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꽃무릇' 25만 송이 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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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꽃무릇 25만여 송이가 일제히 진홍색 꽃망울을 터뜨렸다.

17일 보령시에 따르면, 꽃무릇 군락지는 지난 2011년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구 노송 숲 등지에 조성됐다.

매년 이맘때면 5500㎡에 25만여 송이의 꽃무릇이 개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전북 고창의 선운사와 전남 영광의 불갑사, 함평의 용천사가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하다.

유독 사찰 주변에 꽃무릇이 많은 이유는 사찰의 단청이나 탱화에 꽃무릇 뿌리의 즙을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는 점 때문이다.

꽃무릇의 꽃말은 '슬픈 추억',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성주산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꽃무릇은 이달 중순부터 내달 초 사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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