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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문산면, 서천 동부권 새로운 중심지로 조성 등 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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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문산면, 동부권 새로운 중심지로 도약 등 5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문산면, 동부권의 새로운 중심지로...20개 사업에 200억 투입


서천군이 문산면을 동부권의 새로운 중심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20개 사업에 200여억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문산면은 과거 선비들의 낙향지이자 학자들이 운집하여 살던 곳으로, 농촌의 여유와 풍요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곳이다.

현재는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60~70년대 8000명이 넘던 인구가 1000여 명대로 급격히 감소했다.

서천군은 면민 공동체를 회복하며 문산면을 동부권의 새로운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먼저, 복지회관, 작은도서관, 보건지소, 주민자치센터, 체육관 등을 한데 모아 주민들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문산면 복합문화센터 조성(70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길산천 정비사업(104억), 농촌주거환경 개선(4.5억), 농어촌도로 확포장(2.3억), 배수로 정비 등 소규모 숙원사업(5억), 청덕사 보수정비(2억) 등도 함께 추진 중에 있다.

노박래 군수는 “문산면은 우리 군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이지만 서천의 영산 천방산의 정기가 흐르는 곳으로 발전 잠재력이 크고 주민들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주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천 관광택시 3만원 할인 이벤트 위메프에서 진행


서천군이 코로나19로 소규모 안전여행 및 자유여행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소규모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천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광택시 이벤트는 온라인 위메프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이용요금의 1만원 할인과 추가로 8월 동안 2만원 할인 쿠폰(50매 한정수량)이 제공된다.

관광택시의 정상요금은 ‘3시간 5만원, 5시간 8만원’이지만,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총 3만원 할인을 받아 ‘3시간 2만원, 5시간 5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제휴카드 이용 시 추가로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할인 쿠폰 이용방법은 위메프에서 서천관광택시를 조회해 자유코스상품 클릭 후 날짜, 인원수, 3시간 / 5시간 코스를 정하고, 2만원 할인 쿠폰을 다운 받아 예약을 하면 된다. 예약이 완료되면, 풍경있는여행사에서 예약사항을 확인해 담당기사를 배정하고, 예약자에게 확정하여 알려준다.

관광택시 이용요금은 택시 이용료로 관광지 입장료, 체험비, 주차료는 관광객이 별도로 부담해야 하며, 예약시간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다.

관광택시 할인 이벤트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풍경있는 여행사 또는 서천종합관광안내소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 농촌이 안전해야 농업인이 웃는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 안전의식 향상과 농작업 사고율 감소를 위해 안전실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농업활동 시 발생하기 쉬운 안전재해 사례와 함께 안전수칙을 알림으로써 농업인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안전의식을 높여 농작업 안전재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유관기관 및 농민단체의 캠페인 참여를 통해 농작업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특히, ‘농촌이 안전해야 농업인이 웃는다!’의 피켓촬영 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농작업 안전 챌린지는 장순종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시작으로 노박래 서천군수, 나학균 서천군의회 의장, 박명수 농정과장 등으로 이어지며 농촌 안전문제와 재해사고 예방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읍면 당면영농교육, 생활개선회 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지역 내 농업인학습단체가 ‘안전사고 예방 실천 결의문’을 낭독·다짐하는 캠페인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경각심 제고를 통한 안전관리 생활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안전실천 캠페인은 농업인 안전의식의 향상으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해 실질적인 농작업 사고율을 낮추는 것이 목표이다”고 말하며 “농업인들께서는 재해예방을 위해 안전일터를 조성하고 안전수칙을 적극 실천하는 안전농업을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 왕진가방 들고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실시


서천군은 의료 취약지 주민들의 건강격차 최소화 및 취약계층 돌봄 강화를 위해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우리마을 주치의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리마을 주치의제’는 보건(지)소 내 내과·한방·치과 공중보건의, 간호사 등 보건전문인력 28명이 10개 팀을 이루어 별도로 선정된 10개 마을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집합 대면 상담에서 보건교육, 1:1 가정방문 서비스 집중 등 마을별 유동적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해 실시한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장애가 있는 어르신들 가정에 직접 방문해 ▲진료 및 개인별 건강생활습관 상담·교육 ▲기초건강검사 ▲영양 상담 ▲물리치료 ▲보건교육 등 주 1회 이상 포괄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특히 통증조절 관리를 위해 노인 정서에 친숙한 한방의 침 시술 등 한방요법 치료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천군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의료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서천군보건소는 13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의과·한방·치과 진료 387명, 혈압·당뇨 등 기초검진 1165명, 전화 상담·교육 등 비대면 상담 9393건을 실시했다.


◇서천군, 웰다잉 위한 찾아가는 건강한 인생설계 추진


서천군이 고령 인구의 증가로 ‘아름다움 삶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인식개선을 위해 웰다잉(well-dying) 강좌를 열었다.

강좌는 지난 3일 마산면 문화활력소에서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생의 참 행복은 아름다운 마무리 ‘가족의 이해’란 주제로 진행됐다.

웰다잉(well-dying)이란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평안한 삶의 마무리를 의미하며 삶의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길이라 할 수 있는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하는 것으로 ‘행복한 죽음’의 의미를 주민들이 깊게 생각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 1부에서는 서천군 보건소에서 ▲심뇌혈관질환예방교육 ▲폭염교육 ▲기초검진 ▲건강상담을 실시했으며, 2부는 웰다잉(well-dying)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좌는 대한 웰다잉협회 김은아 강사를 초빙해 ▲웰다잉 이란? ▲가족의 이해 ▲부부의 이해 ▲자녀의 이해 등의 강의와 상담시간으로 운영하여 죽음의 존엄성을 알리고,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주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죽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으로 삶의 마무리를 스스로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의미 있고 아름다운 삶에 대해 재조명하는 웰다잉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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