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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방역> "코로나19 시국 '잠시 멈춤' 동참 부탁" 박상돈 천안시장, 호소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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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잠시 멈춤' 등 방역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4일 박상돈 시장은 영상 브리핑을 갖고 "천안시는 지난달 27일 자로 강화된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취해 선제적으로 대응했지만 최근 일주일간 평균 1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악화될 경우 4단계 격상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방역 동참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확진자 대부분이 여름 휴가철 타지역 이동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특히 20~30대 활동량이 많은 젊은층 확진율이 높고, 지인·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30%에 육박하고 있다.

박 시장은 "지금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전까지 시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이동을 최소화하는 길 밖에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 내 누구라도 의심증상 발견 시 즉각 온가족 모두 진단검사 받기를 비롯해 당분간 모임 및 활동을 잠시 멈추고 백신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천안 전체 누적 확진자는 4일 기준 1893명으로, 인구 대비 발생률은 전국 0.39%보다 0.12% 낮은 0.27%이며, 치명률도 전국 1.03%보다 0.6% 낮은 0.43%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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