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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여행> 태안 바닷가에 전망대 사업 박차...만리포 준공, 영목항·몽산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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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지역 해변 각지에서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13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만리포전망대를 개관해 운영 중이며, 영목항 나들목 주변과 몽산포 해수욕장에도 각각 내년 6월과 올해 9월 준공 목표로 전망대를 조성 중이다.

먼저, 만리포해수욕장 입구에 위치한 만리포전망대는 높이 37.5m의 2층 규모 전망대로 지난 3일 개관했다.

탁 트인 만리포 해변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외부를 밝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시각 효과를 구현했다.


영목항 나들목에 조성되는 전망대는 사업비 75억여 원이 투입돼 지난 2018년부터 공사에 돌입했으며 내년 6월 준공된다.

높이 51m에 연면적 576㎡ 규모로, 태안지역 해안에서 자생하는 해당화의 꽃잎을 형상화해 지어진다.


몽산포전망대는 충남도의 ‘테마형 명품 해수욕장 조성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사업비 11억여 원을 들여 지난 5월 착공에 돌입해 오는 9월 준공 예정이다.

타워형이 아닌 루프스테이 형으로 관광객들이 산책로를 걷듯 올라가 몽산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최고높이는 11m, 총 연장은 256.9m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만리포·몽산포·영목항 전망대가 태안군 관광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관광객 여러분들의 입장에서 세세히 살펴나갈 것”이라며 “태안군 관광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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