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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가> 윤석열, 야당 중진들 잇단 접촉 이어 "몸 던지겠다"...결심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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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국민의힘 중진들과 잇단 접촉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이후 정치행보를 본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최근  국민의힘 정진석·권성동·윤희숙 등 의원들을 직접 만난데 이어 지난 달 24일 같은 당 장제원 의원과의 통화에서도 '몸을 던지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장 의원은 1일 지난달 24일 윤 전 총장과 전화통화를 한 사실을 언론에 밝혔다.

장 의원은 통화에서 "윤 전 총장에게 '책임감을 가지고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무겁게 받아들이셔야 한다'고 충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자 "윤 전 총장이 '이런저런 고민도 했고, 깊이 생각도 했다. 몸을 던지겠다'는 말을 했다"고 소개했다.

장 의원은 윤 전 총장의 결단 촉구에 "윤 전 총장이 명확한 결심이 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깊은 고민을 하고 계실 텐데 안부가 궁금해도 못 드렸다고 하니, (윤 전 총장이) 본인도 고민했다고 전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합류에 대해선 그는 "이제 막 (정치를) 결심한 상황이다. 정치에도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장 의원은 “국민의힘 대표 경선이 끝나면 움직일 것 같단 느낌을 받았다. 본인 결심은 내린 것 같다”고 전망도 했다.

윤 전 총장의 정치적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처가 의혹과 관련해 선제적으로 선을 긋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식사하면서 “내 장모가 사기를 당한 적은 있어도 누구한테 10원 한장 피해 준 적이 없다. 내가 약점 잡힐 게 있었다면 아예 정치를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피력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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