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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 대선> "윤석열 대선 출마는 확고...내달 중순쯤 입장내지 않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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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범보수진영의 대선후보로 분류되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월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직후인 같은 달 중순쯤에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따르면 윤 전총장의 측근은 '(윤 전 총장의) 대선도전이 확고하다', '잠행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피곤해한다는 것을 (윤 전 총장) 본인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측근은 이 언론과 통화에서 '잠행이 길어지다 보니 정치를 안 할수도 있는 거 아닌가란 의견이 있다'란 말에 "윤 전 총장이 정치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라며 "할거냐 안 할거냐라고 묻는 것은 황당한 질문"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잠행이 길어지면서 사람들이 피곤해한다는 것을 (윤 전 총장) 본인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잠행이 길어지다 보니 야권쪽에서 이런저런 다른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은데, 어떤 형식으로 어떤 모습으로 등판을 하느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피력했다.

측근은 윤 전 총장이 대선고지의 등판시기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을 피했으나 내달 중순쯤이 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내놨다. 

그는 '6월11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인 내달 중순쯤에 입장 표명이 있을 것이라고 보느냐'란 물음에  "언론에서 근거 없이 말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입장을 표명해 대변인도 두고 하면 주위가 다 편해지긴 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뒷받침된다면 독자 세력화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윤 전 총장이 독자 세력화할 경우 집권여당등 진보진영과 범진보 대선후보들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며 정당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적도 있다.

이에 대해 이 측근은 "공격을 당했을 때 방어해주는 사람을 갖기 위해 입당한다는 논리는 빈약하다"라며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순간 지지율이 급강하하면 어떡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율이 그 사람에 대한 방어막 기능을 하는 것"이라며 "국민이 지지한다는데, 그만한 방어막이 어디 있겠냐"고 역설했다.

한편 최근 주요 여론 조사기관의 차기대선후보 적합도와 선호도분석(리얼미터 5월12일 한국갤럽 5월 6일 조사등)에서  윤 전 총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 양강구도를, 그 뒤를 잇는 이낙연. 홍준표.안철수,정세균 후보등과 대선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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