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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행정> '24시간 가정 지킴이'...전국 최초 '학대신고대응센터' 논산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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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지난 13일 충남 논산시가 전국 최초로 '학대신고대응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한 학대신고대응센터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동·노인·여성·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대문제에 통합적인 대응을 펼치게 된다.

개소식에 참석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학대신고대응센터는 다양한 학대문제에 관해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폭력과 학대 위기로부터 벗어나는 것에서 나아가  공동체 정신을 회복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은혜 부총리는 “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는 지방정부가 현장에서 앞장서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대 문제 해결의 선도적인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정부에 대한 권한 이양, 폭넓은 지원 확대 등을 바탕으로 학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학대신고대응센터는 아동학대신고 조사를 위해 배정된 기존의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이외에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여 교대근무를 통해 365일 24시간 가정을 지킬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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