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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3.9대선> 윤석열, 재보선 후 충청권 44.6%(전국 36.3%)…이재명(전국 23.5%), 이낙연 (전국 12.3%) 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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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대구·경북) > 충청 > 서울 > PK(부·울·경)에서 윤석열 강세
민주당 텃밭인 호남에서 이낙연 25.4% vs 이재명 20.5%로 앞서
양자 대결 시에도 윤 전 총장 47.4% vs 이재명 36.0%, 윤 전 총장 47.4% vs 이재명 36.0%
윤 전 총장 당적? 국민의힘 43.1%, 제3세력 결집 27.2%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선호도는 4.7 재보선이후 10명중 4이상이라는 조사결과가 13일 나왔다.


윤 전 총장은 특히  충청과 함께 보수의 1번지라는  TK(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49.0%로 2개지역에서 40%대를 넘는 초강세를 보였다.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10, 11일 이틀 간 전국 18세 이상 101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sbn뉴스>가 분석해 보니 이같이 집계됐다.
 
◇윤석열 충청·TK·서울·PK에서 강세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6.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5%,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3%의 선호도를 보였다.

검찰총장직 사퇴 직후에는 윤석열 전 총장이 이재명 지사에 1·2위를 반복했으나 4.7보선에서 야권이 압승한 직후에는  윤 전 총장이 이 지사에 오차범위 밖인 12.8%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5.1%),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4.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3.2%), 정세균 국무총리(2.9%),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2.3%),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1.5%),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0.6%) 등의 순이다.


'1윤2이'를 뺀 이들 군소 후보진 선호도 역시 야권 주자들이 여권 주자들에 다소 앞섰다.

무엇보다 부친 등 선조들의 토박이 고향이 충청지역(대전·세종·충남·충북)인 윤 전 총장은 충청권에서 44.6%로 초강세였다.

윤 전 총장의 지역별 선호도는 '보수의 1번지'인 TK(대구경북)에서는 가장 많은 49.0%를 이어 대망론이 실린 충청권 44.6%였다.

그는 또 TK와 충청권 다음이 서울(38.8%), 부·울·경(부산·울산·경남 38.7%)이었다.

연령대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윤석열 전 총장은 60세 이상으로부터 가장 많은 47.6%의 지지를 얻었다. 

이재명 지사는 40대로부터 가장 많은 31.7%의 지지를 받았다.

3위 이낙연 전 대표가 야권 톱1(윤석열 전 총장)과 여권 톱1(이재명 지사)을 호남지역에서 제쳤다.


그중에 더불어민주당의 정치적 기반이라는 호남권(광주전남전북)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25.4%의 선호를 얻어, 이재명 지사(20.5%)보다 높다.

◇1윤2이간의 1대1 양자 대결 시에도 윤 전 총장이 앞서

유력 주자 3인을 대상으로 1대1 가상 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이 앞섰다.

오는 대선에 범야권에서 1명, 여권에서 1명의 후보를 낼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윤석열 전 총장이 이재명 지사와 양자 대결시 47.4% 대 36.0%로 앞섰다.

나아가 윤 전 총장이 이낙연 전 대표와 겨룰 경우 역시 50.9% 대 31.4%로 더 우위였다.

◇윤석열 당적은 국민의힘 43.1%, 제3세력 결집

현재 당적이 없는 윤석열 전 총장의 향후 거취에 대한 설문에서 국민의힘 입당이 많았다.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입당해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이 43.1%였다.

이에 반해 제3세력으로 출마해야 한다는 의견 27.2%보다 16.1%포인트 더 많았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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