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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산업> 태안 꽃지해수욕장, 트렌디한 '명품 해변'된다...인피니티 스튜디오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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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낙조 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충남 태안군의 꽃지해수욕장이 트렌디한 '명품 해변'으로 확 바뀐다.

태안군은 그동안 불법노점상이 자리 잡고 있어 경치를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꽃지 해변 전면부를 대폭 정비하고 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꽃지 전면부 공원 신축공사'는 오는 7월 준공 목표로 추진된다.

기존 꽃지해수욕장 해안공원 4730㎡ 면적에 15억5000만 원을 들여 ▲그늘정원 ▲어린이분수 ▲모래놀이터 ▲야외공연장 ▲자전거공간 등을 조성한다.

특히, 인피니티 스튜디오는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도록 조성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꽃지해수욕장과 주차장을 잇는 계단식 연결로는 이벤트가 있을 때 계단식 극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진다.

공원 내에는 부처꽃, 석창포, 쑥부쟁이, 노랑꽃창포, 해국 등의 초화류와 청·홍단풍, 배롱나무, 왕벚나무, 대왕참나무, 흰철쭉, 동백나무, 진달래 등의 식물을 풍부하게 심는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꽃지 전면부 공원 조성을 통해 ‘한국관광 100선’에 5회 연속 선정될 만큼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꽃지해변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관광객과 군민들께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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