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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가> 4.7 재보선 사전 투표율로 본 여야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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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지난 2,3일간 진행된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20.54%로 최종집계됐다. 


중앙선관위는 4일  이같은 사전 투표율은 역대 재보선 사전투표율 최고치인 2014년 10월의 19.4%는 물론,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26%를 넘겼던 2017년 5.9대선과 지난해 총선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가운데  서울시장 선거  사전투표율은 21.95%, 부산시장 선거 사전투표율은 18.65%를  각각 기록, 두 곳 모두 3년 전인 2018년 6.13 지방선거 때보다 높았다.

선관위는 이런 추세라면 이번 재보선 최종 투표율은  50%대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놓고 여야의 입장은 극명하게 갈렸다.

더불어민주당은 "경험상 사전투표율이 높아서 불리한 적은 없었다"며 지지층 결집 효과로 분석했다.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그만큼 열정적 지지자들이 많다는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면 역전의 윤곽이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시민들의 분노가 표출된 것"이라며,' 정권 심판론'이 반영됐다고 풀이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무능과 실정, 부패 이것을 심판하러 나오시는 분들의 숫자가 더 많으신 거 아니실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오 후보는 "투표일인 7일은 서울시민과 청년들이 승리할 것"이라며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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